[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행이 점쳐졌던 마커스 래시포드(28·애스턴 빌라)의 이적이 결렬 된 이유가 단순한 재정적 문제 때문은 아니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탈루냐 지역 팟캐스트 'Barca Reservat'의 내용을 인용해 '바르사가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한 것에 대해 팀 내부, 특히 선수들의 대리인과 가족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사는 이적시장 막판까지 래시포드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선수도 이적을 위해 손해를 감수할 결심을 했다. 하지만 구단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래시포드의 주급 32만 5천 파운드(약 5억 8천만 원) 중 70%를 부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FFP)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바르사에게 70%는 부담스러운 수치였다'라며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수 파티(23)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9)를 판매하려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이적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사 이적이 좌절된 래시포드는 결국 빌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재정적 이유 외에도 래시포드의 바르사행이 좌절된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바르사 선수단 사이에서 이번 이적을 반기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Barca Reservat는 '페드리,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와 같이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의 가족들이 우려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팀의 재정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래시포드와 같은 큰 계약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계약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래시포드의 이적이 좌절된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결국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48)가 선수단의 목소리를 듣고 래시포드의 영입을 포기했다'라며 래시포드의 영입이 결렬된 결정적 이유가 재정적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사진=애스턴 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탈루냐 지역 팟캐스트 'Barca Reservat'의 내용을 인용해 '바르사가 래시포드 영입을 추진한 것에 대해 팀 내부, 특히 선수들의 대리인과 가족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사는 이적시장 막판까지 래시포드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다. 선수도 이적을 위해 손해를 감수할 결심을 했다. 하지만 구단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적이 무산됐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래시포드의 주급 32만 5천 파운드(약 5억 8천만 원) 중 70%를 부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FFP)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바르사에게 70%는 부담스러운 수치였다'라며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수 파티(23)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9)를 판매하려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이적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사 이적이 좌절된 래시포드는 결국 빌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하지만 재정적 이유 외에도 래시포드의 바르사행이 좌절된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바르사 선수단 사이에서 이번 이적을 반기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Barca Reservat는 '페드리, 가비, 로날드 아라우호와 같이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의 가족들이 우려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팀의 재정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래시포드와 같은 큰 계약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기존에 있던 선수들의 계약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래시포드의 이적이 좌절된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결국 바르셀로나의 디렉터 데쿠(48)가 선수단의 목소리를 듣고 래시포드의 영입을 포기했다'라며 래시포드의 영입이 결렬된 결정적 이유가 재정적 문제가 아님을 밝혔다.
사진=애스턴 빌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