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출신 FW, 다시 맨체스터로 복귀 가능성 열렸다!...그런데 시티가 아니라 '유나이티드'?
입력 : 202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출신 공격수 리암 델랍(22·입스위치 타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델랍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델랍은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186cm의 신장과 다부진 체격을 갖춘 그는 전방에서 버틸 수 있는 힘 빠른 발과 좋은 기본기를 갖춘 공격수다.


매체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둘이 합쳐 리그에서 5골밖에 넣지 못했다. 마커스 래시포드(28)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구단은 공격수 문제를 델랍으로 해결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델랍은 2009년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10년 동안 더비 카운티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19년 맨시티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20-21시즌부터 1군에 콜업됐다. 카라바오컵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첫 경기부터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후 계속 임대를 전전하던 델랍은 23-24시즌도 헐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드디어 잠재력이 만개했다.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 3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델랍은 24-25시즌 PL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로 이적했다.


PL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델랍은 이번 시즌 23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입스위치가 19위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이런 활약을 보여주자 맨유가 영입을 노린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 지금과 같은 활약을 올 시즌 내내 이어간다면 델랍은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다. 입스위치 타운이 강등권에서 벗어나더라도 델랍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델랍의 이적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 365 scores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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