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48) 감독이 구단 첫 '성골 유스' 손혁찬(20)에게 큰 기대를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아쉽게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한 서울 이랜드는 올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좌우명 아래 절치부심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오스마르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가 전원 바뀌었고, 전 포지션에 걸친 전력 강화를 꾀하면서도 '코어'로 일컬어지는 김민규·서재민·변경준과 재계약을 맺었다.
경기 전 스포탈코리아를 마주한 김도균 감독은 "전남을 어떻게 대비하고 공격할 것인지 일주일 동안 준비했다. 전남의 플레이를 보면 직선적인 롱볼이 적지 않다. 이번에는 오스마르 쪽을 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U-12, U-15, U-18을 차례로 거친 구단 첫 '성골 유스' 손혁찬이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손혁찬은 용인대 2학년 재학 중이던 올 초 서울 이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김도균 감독은 "손혁찬은 데뷔전이기도 하지만 유소년팀 출신이기 때문에 갖는 상징성이 크다.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투입하는 것이고 기회를 준 만큼 기대에 부응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양발 모두 자유롭게 사용하는 선수다. 슈팅과 킥이 좋아 그런 부분에서 찬스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와 홈 개막전(2-1 승리)에서 외국인 공격수 3인방(에울레르, 아이데일, 페드링요)이 보여준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무엇보다 실수 없이 파이널 서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더욱 완벽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맞아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도균 감독과 김현석 전남 감독은 1999년 울산 현대 호랑이(現 울산 HD)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어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김현석 감독은 앞선 사전 인터뷰에서 "경기 끝나고 김도균 감독과 (소주) 한잔할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도균 감독은 "오늘은 안되고…(웃음) 현석이 형과는 워낙 가까운 사이고 제가 존경하는 감독님다. 약간 능구렁이 같은 면이 있다.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아도 굉장히 준비를 잘했을 것이다. 지금 보면 선수들에게도 훨씬 유하고 다정다감해졌달까. 말하는 투 자체가 바뀌었다. 아마 지도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 중 하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배 김현석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는 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아쉽게 K리그1 승격의 꿈을 이루지 못한 서울 이랜드는 올해 '우리는 하나다'라는 좌우명 아래 절치부심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오스마르를 제외한 외국인 선수가 전원 바뀌었고, 전 포지션에 걸친 전력 강화를 꾀하면서도 '코어'로 일컬어지는 김민규·서재민·변경준과 재계약을 맺었다.
경기 전 스포탈코리아를 마주한 김도균 감독은 "전남을 어떻게 대비하고 공격할 것인지 일주일 동안 준비했다. 전남의 플레이를 보면 직선적인 롱볼이 적지 않다. 이번에는 오스마르 쪽을 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이랜드는 U-12, U-15, U-18을 차례로 거친 구단 첫 '성골 유스' 손혁찬이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 손혁찬은 용인대 2학년 재학 중이던 올 초 서울 이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김도균 감독은 "손혁찬은 데뷔전이기도 하지만 유소년팀 출신이기 때문에 갖는 상징성이 크다. 훈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투입하는 것이고 기회를 준 만큼 기대에 부응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양발 모두 자유롭게 사용하는 선수다. 슈팅과 킥이 좋아 그런 부분에서 찬스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와 홈 개막전(2-1 승리)에서 외국인 공격수 3인방(에울레르, 아이데일, 페드링요)이 보여준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무엇보다 실수 없이 파이널 서드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더욱 완벽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맞아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도균 감독과 김현석 전남 감독은 1999년 울산 현대 호랑이(現 울산 HD)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어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김현석 감독은 앞선 사전 인터뷰에서 "경기 끝나고 김도균 감독과 (소주) 한잔할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도균 감독은 "오늘은 안되고…(웃음) 현석이 형과는 워낙 가까운 사이고 제가 존경하는 감독님다. 약간 능구렁이 같은 면이 있다.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않아도 굉장히 준비를 잘했을 것이다. 지금 보면 선수들에게도 훨씬 유하고 다정다감해졌달까. 말하는 투 자체가 바뀌었다. 아마 지도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 중 하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선배 김현석 감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