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맨유 레전드→잘나가는 사업가’ 인생 제2막 스케일 어마무시!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게리 네빌(50)이 현역 시절 보다 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인생 제2막의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1992년 프로 데뷔해 2011년까지 맨유에서만 뛴 ‘원클럽맨’이기도 하다. 그는 맨유 통산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9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전례 없는 대업을 달성했다.

그러나 그라운드를 떠난 지금. 그의 인생은 누구보다 더 찬란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축구와 관련 없는 새로운 직업을 시작하면서 사업 제국을 확장하고 있다”며 네빌의 사업 수완을 조명했다.


네빌은 현재 맨체스터에 두 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 중에 있고,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과 함께 프로팀 솔퍼드 시티(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투)까지 공동 소유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 시리즈 역시 대박을 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방송 모회사의 수익이 무려 2억 7,560만 파운드(약 5,232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스위스 명품 시계 제조사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브랜드는 전 내셔널 하키 리그(NHL) 스타 마크 스트릿이 창립하였으며, 이탈리아의 레전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도 활동하고 있다. 네빌은 이사회 내 주요 역할을 맡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네빌은 이러한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한동안 이 브랜드를 주시해 왔으며, 브랜드의 가치와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시계을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며 “스위스 시계 산업에 도전장을 내밀기에 이 브랜드는 내게 완벽하게 적합하며, 주요 이사진과 함께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로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회를 드러냈다.

사진=게리 네빌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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