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은골로 캉테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엔 아름다운 큰 그림이 있었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캉테와 관련된 몇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축구복이 아닌 사복 패션으로 말리에 방문해 밝은 모습으로 이곳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를 두고 로마노는 "캉테는 말리에 어린이와 불우한 가정의 건강 관리 등을 목적으로 500만 유로(약 79억 원)를 투자해 최첨단 의료 시설을 건설했다. 그는 1980년대 말리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말리의 고대 왕에 영향을 받아 이름에도 '은골로'가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방문한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와 형제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뿌리로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캉테는 지난 2023년 여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장본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첼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을 단행했다.
캉테는 첼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러시아 월드컵 우승 등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다.

이미 세계 축구계에 길이 남을 확실한 족적을 여럿 남겼다. 첼시 막바지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그가 단번에 유럽 5대 리그 밖으로 벗어날 것으로 내다본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캉테는 이적을 강행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캉테는 계약 기간 동안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687억 원)를 수령하는 초대형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이티하드와의 동행을 택했다. 평소 유명세에 비해 소박한 생활을 하기로 잘 알려진 캉테였기에 의외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아무래도 커리어보단 돈을 택한 듯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다만 캉테의 알 이티하드 이적엔 숨겨진 비하인드가 있었다. 과거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혀온 그는 믿기 어려운 거액을 들여 말리를 도왔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캉테와 관련된 몇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축구복이 아닌 사복 패션으로 말리에 방문해 밝은 모습으로 이곳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어 "그는 방문한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와 형제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뿌리로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캉테는 지난 2023년 여름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장본인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첼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을 단행했다.
캉테는 첼시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PL),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러시아 월드컵 우승 등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다.

이미 세계 축구계에 길이 남을 확실한 족적을 여럿 남겼다. 첼시 막바지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그가 단번에 유럽 5대 리그 밖으로 벗어날 것으로 내다본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캉테는 이적을 강행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캉테는 계약 기간 동안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687억 원)를 수령하는 초대형 계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이티하드와의 동행을 택했다. 평소 유명세에 비해 소박한 생활을 하기로 잘 알려진 캉테였기에 의외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아무래도 커리어보단 돈을 택한 듯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다만 캉테의 알 이티하드 이적엔 숨겨진 비하인드가 있었다. 과거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혀온 그는 믿기 어려운 거액을 들여 말리를 도왔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