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김천] 이현민 기자= ‘왼발의 마술사’ 이동경이 김천상무의 홈 첫 승과 5경기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김천은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0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이번 시즌 홈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하며 승점 11점으로 FC서울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마주한 이동경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추운 날씨에 홈경기를 했다. 어려움 속에 승리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
정정용 감독은 전략적으로 이동경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했다. 이동준과 함께 상대 진영 곳곳을 누비며 맹공을 퍼붓더니 후반 30분 유강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 깊숙한 진영에서 왼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애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주심이 VAR 교신 후 득점을 인정했다.

투입되기 전 정정용 감독 주문에 관해 이동경은 “전반에 안 됐던 공간에서 볼 받는 위치를 말씀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잘 안 됐다고 생각하지만, 득점을 해서 기쁘다”며, 득점 장면을 떠올려달라고 하자 “처음에는 오프사이드인 줄 알았는데, 밖에서 알려줘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선수가 VAR을 할 때는 같은 생각일 것이다. 제발 골이었으면 하고 바랐다”고 웃었다.
이동경은 지난 25일 태극마크를 달고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에서 선발로 출격해 전반 45분 소화했다. 많은 출전 시간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그는 “대표팀에 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부족함도 느꼈다. 경기를 하면서 부족함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칠 수 있는 건 경기장 안이다. 대표팀 성적이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떠올렸다.
구체적으로 부족한 점을 묻자, 이동경은 “템포가 빨랐다. 개인적으로 부담감이나 압박에 있어 잘 대처를 못했다. 스스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30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6라운드서 후반 30분 터진 이동경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이번 시즌 홈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를 질주하며 승점 11점으로 FC서울을 다득점으로 제치고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마주한 이동경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추운 날씨에 홈경기를 했다. 어려움 속에 승리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미소를 보였다.
정정용 감독은 전략적으로 이동경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했다. 이동준과 함께 상대 진영 곳곳을 누비며 맹공을 퍼붓더니 후반 30분 유강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 깊숙한 진영에서 왼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애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주심이 VAR 교신 후 득점을 인정했다.

투입되기 전 정정용 감독 주문에 관해 이동경은 “전반에 안 됐던 공간에서 볼 받는 위치를 말씀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잘 안 됐다고 생각하지만, 득점을 해서 기쁘다”며, 득점 장면을 떠올려달라고 하자 “처음에는 오프사이드인 줄 알았는데, 밖에서 알려줘 인정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모든 선수가 VAR을 할 때는 같은 생각일 것이다. 제발 골이었으면 하고 바랐다”고 웃었다.
이동경은 지난 25일 태극마크를 달고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에서 선발로 출격해 전반 45분 소화했다. 많은 출전 시간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그는 “대표팀에 가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왔다. 부족함도 느꼈다. 경기를 하면서 부족함을 채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칠 수 있는 건 경기장 안이다. 대표팀 성적이 안 좋았지만,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떠올렸다.
구체적으로 부족한 점을 묻자, 이동경은 “템포가 빨랐다. 개인적으로 부담감이나 압박에 있어 잘 대처를 못했다. 스스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