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밖에 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떠나 사우디행” 독일 유력 매체 폭로
입력 : 2025.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몬스터’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 기적이라는 소식이 터졌다.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행 유력하다.

독일 TZ는 24일 “김민재가 뮌헨과 결별하기 직전이다. 그는 사우디로 이적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과 챔피언스리그 8강을 포함해 많은 실수를 한 그가 뮌헨 눈 밖에 났다”고 충격 전망을 했다.

매체는 “뮌헨은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의 김민재 영입 제안을 들어올 계획이다. 잠재적인 행선지가 늘어났다는 사실을 반긴다.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를 팔아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은 아니지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적 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민재는 올여름 본인과 뮌헨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제안이 오면 떠날 의사가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뮌헨에 김민재 영입 문의를 시작했다. 유럽 구단들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연봉이 걸림돌이다. 유럽 팀들이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연봉을 삭감해야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지난 21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민재가 올여름 뮌헨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적을 점쳤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김민재는 최근 뮌헨과 결별설이 불거지면서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때 사우디도 가세해 영입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적 전문 매체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 첼시가 재능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4,500만 유로(약 732억 원)’로 공개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1일 “김민재가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외 다수 프리미어리그 팀이 김민재 에이전트와 접촉해 이적에 관한 잠재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9일 “올여름 김민재에게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뮌헨을 떠날 확률이 높다. 그러나 현재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전념하고 있다”며 시즌 후 결판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도 17일 “뮌헨이 김민재의 방출을 계획하고 있다. 5,000만 유로(813억 원)의 이적 제안이 도착할 경우 매각할 것”이라고 점쳤다.

뮌헨 입장에서 5,000만 유로(813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를 붙잡을 이유가 없다. 김민재를 매각해 다른 선수 영입 자금에 쓰면 된다.

김민재가 사우디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독일 외에 빅리그에서 계속 커리어를 쌓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르크트, 파브리지오 로마노, 스코어365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