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군인으로 벌써 9개월..전역의 해 맞이할 준비'' [전문]
입력 : 2024.0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군 복무 중 팬들에게 연말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31일 공식 팬페이지 위버스를 통해 "2023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도 여러모로 특별하고 감사한 해였던 거 같아 간단하게 인사를 드리려고 찾아왔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는 명확하게 군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하게 활동하고 움직였던 거 같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홀로 시상식도 가고 파리에 큰 쇼들도 참석해 보고, 군입대 전 여러분들에게 큰 선물을 보답해 주고 싶어 제가 존경하는 분과 협업 음원도 만들어보고, 군 복무 중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저의 온기를 느끼게 해 드릴 콘텐츠들도 준비 해보고"라며 2023년을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 바쁘고 치열하게 생활하다가 군 입대를 했다. 그렇게 군인 신분으로 벌써 9개월을 달려오며 벌써 전역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느껴지는 건, 하루빨리 여러분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다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고, 그만큼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싶고! 우리 멤버들도 보고 싶으면서, 또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동질감을 느끼며 힘이 되기도"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제이홉은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끝마치는 그날이, 24년의 시작을 더욱 힘차게 해준다. 무튼 23년도 단연코 여러분들 덕에 버티고, 움직였다. 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희 현실이자 이상인 우리 아미, 우리 멤버 아프지 말고 행복합시다"라며 뷔의 생일 축하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육균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조교로 복무 중이다. 

다음은 제이홉 글 전문.

아미 !! 잘 지내시죠??


2023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러모로 특별하고 감사한 해였던 거 같아 간단하게 인사를 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올해는 명확하게 군대에 초점을 맞춰 다양하게 활동하고 움직였던 거 같아요.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부분들을 보여드리고 싶어, 홀로 시상식도 가고~
파리에 큰 쇼들도 참석해 보고~
군입대 전 여러분들에게 큰 선물을 보답해 주고 싶어 제가 존경하는 분과 협업 음원도 만들어보고~
군 복무 중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저의 온기를 느끼게 해 드릴 콘텐츠들도 준비 해보고~

이렇게 바쁘고 치열하게 생활하다가 군 입대를 했습니다. 

그렇게 군인 신분으로 벌써 9개월을 달려오며
벌써!!? 전역의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끝자락 10월이지만요...)

느껴지는 건, 하루빨리 여러분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다시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밖에 없고,
그만큼 여러분들이 너무 보고싶고!
우리 멤버들도 보고 싶으면서, 또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동질감을 느끼며.. 힘이 되기도 합니다...!
먼저 겪어봐서 말할 수 있겠지만..! 분명 다들 같은 마음이 들 거기에!!... ㅎㅎ

취침 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다양한 꿈을 접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사소했던 것들이 이상이 되어
잠시나마 피로를 풀어주고 경직된 숨을 놓게 해 줍니다. 해가 넘어가는 오늘 저의 잠자리도 그렇겠죠? ㅎㅎ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끝마치는 그날이, 24년의 시작을 더욱 힘차게 해 주네요!!!

무튼 23년도 단연코 여러분들 덕에 버티고, 움직였습니다. (새삼스럽지만 그래도 표현을 해보고 싶어...)

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
저희 현실이자 이상인 우리 아미, 우리 멤버
아프지 말고 행복합시다 !!!! 
사랑합니다!!!

늦었지만 우리 태형이 생일 축하해애앵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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