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놀던언니’에서 채리니가 시험관 시술 중인 근황을 공개, 그의 짝꿍 트루디는 성형을 과감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짝꿍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갑진년을 맞이해 원하는 것 소원을 빌어보기로 했다. 먼저 나르샤에게 신곡 홍보를 하라고 하자 나르샤는 “홍보 안 해도 될 노래는 된다”며 쿨하게 말하더니, 이내 후렴구를 부르며 노래를 홍보했다. 아이비는 “내 소원보다 주변사람을 위해 빌겠다”며 “채리나 언니의 임신이 되길 소원을 빈다, 이왕이면 쌍둥이로 바란다”고 했다. 이에 모두 “순풍 잘 낳았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바랐다.
앞서 채리는 2세를 위한 열정과 절실함을 보였던 바. 그는 (시술로 수정된) 배아가 10개가 있다”고 깜짝 고백해 화제가 됐다.이에 이지혜도 “나도 둘째를 시험관 시술로 얻었다”면서 “언니, 잘 될 거야”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채리나는 “그래. 쌍둥이도 한번 유도해 보고!”라고 씩씩하게 외치자, 이지혜는 “배아가 중요해. 배아는 내 삶의 세컨드 찬스”라고 열변을 토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난자를 얼릴 거면, 20대 때 하는 게 좋다. 그래서 계몽을 해야 돼”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찐’ 조언을 전해 화제가 됐던 바다.
이때, 아이비는 무언가를 발견했다. 커다란 독수리를 발견한 것. 이에 모두 “태몽이다, 아들, 딸”이라 외쳐 웃음짓게 했다. 이지혜는 “(다른 사람 위해 소원비는 )아이비 마음이 예쁘다, 연애와 결혼, 뮤지컬 성공 모두 같이 올 것”이라 했고, 아이비도 “독수리 기운 달라 열심히 살겠다”며 남다른 텐션으로 기원했다.
계속해서 신년맞이 짝꿍특집이 진행됐다. 청룡의 해를 맞이해 게스트 5인을 소개, 짝꿍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실루엣으로 비춰진 게스트들이 인사했다. 1번 친구는 “방금 해외에서 돌아다니다 한국에 돌아왔다 제 친구는 돌아이”라며 소개, “사실 학창시절 영웅이었던 채리나언니 본다는 기분으로 왔다 떨린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각각 자신의 친구를 추측했다. 아이비는 1번 친구를 선택, 뮤지컬배우 장은이였다. 알고보니 러브홀릭 보컬 출신. 이에 모두 “대박”이라며 소름 돋아했다. 현재는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이라고 소개, 뮤지컬 속 장면을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성량에 “소름”이라 외쳤다.
3번 친구를 소개, 채리나는 자신의 친구 트루디라고 했다. 채리나는 트루디와 공통점이 많다며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개인적이 아닌 짝꿍5인과 함께하는 노필터 짝꿍퀴즈”라고 소개했다. 1등에겐 핫한 커플 아이템을 선물할 것이란 것.본격적으로 짝꿍 구호를 외쳤다.
다음은 노필터 인물퀴즈를 진행했다. 자이언티 핑크가 학교에서 어떤 제안을 받았을지 질문, 이에 트루디는 ‘자퇴’를 외쳤고, 자이언티핑크는 “자퇴 안했다”며 발끈, 이지혜도 “의외로 성실하게 학교 다녔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정답은 투포환이었다. 자이언티핑크는 “80kg였을 때 제안받았고 살빼기 시작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트루디와 채리나는 자작랩을 공개, ‘얼굴은 변해도 예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이지혜가 트루디도 성형을 했는지 묻자 트루디는 “싹 바꿨다, 의사선생님이 아빠”며 솔직, “새로 태어났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만큼 솔직한 얘기가 담긴 랩도 공개했다.
한편,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는 음악 없이 못 사는 언니들이 들려주는 진짜 '음악'과 필터 없는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로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