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김대호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5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최근 외할머니에게 빌린 돈을 모두 상환했다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이날 김대호는 '연예대상'을 앞두고 스케줄을 소화했고 의상 피팅을 마친 후에도 오프닝 무대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줄 알았으면 웃지 말껄 그랬다"라며 미안해했다.
김대호는 '연예대상' 시작 전에 초대한 가족들을 만났다. 김대호는 집을 장만할 때 도움을 준 외할머니를 소개했다. 김대호는 "작년에 빌린 돈을 다 상환했다. 이자까지 드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외할머니가 나를 너무 좋아하셔서 꼭 모시고 싶었다. 아버지의 누나, 저희 고모도 모셨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외가와 친가가 귀촌을 해서 같이 모여산다고 설명했다. 김대호의 외할머니는 "너 오늘 상 타냐"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할머니가 '24시간이 모자라' 무대를 보고 괜찮으셨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연예대상' 시상식에 기안84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기안84는 "너 만큼이나 나도 많이 기도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기안84가 패딩을 입고 왔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기안84는 '연예대상' 3시간 전에 와서 대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혹시 모르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늦게오면 안 줄까봐 그랬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대기실로 가서 "대상 후보로 오니까 느낌이 또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대기실에 앉아 미리 적어둔 수상소감을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도움을 청하러 간다며 전현무를 찾아갔다. 기안84는 전현무를 보자 "미안하다"라고 대뜸 사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형한테 의지를 많이 한다. 저희 큰아버지가 전현무는 똑똑한 사람, 배운 사람이라고 했다. 실제로 내가 봐도 똑똑하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현무 형이 '나혼산'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모든 걸 해탈한 사람 경지에 오른 사람 같았다"라며 자신이 준비한 수상소감을 전현무에게 보여줘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같이 후보인 사람한테 소감멘트를 봐달라는 거냐"라고 기막혀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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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