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염정아가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5일 '마이금희' 채널에는 "외계인 아갈머리는 괜찮은지 궁금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마이금희'에는 배우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10일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그는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염정아는 '외계+인' 시리즈 촬영 당시 "다 떼로 몰려나와서 액션신들이 되게 많았다. 그러니까 아침에 눈뜨면 분장실에서부터 숙소에 들어갈때까지 같이있는거다. 심지어 숙소에 들어가서도 다시 만난다. 그정도로 하루종일 같이 있고 대기시간도 같이 앉아서 이야기하고 연기연습도 같이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냥 가족이다"라며 끈끈함을 전했다.
이에 이금희는 "가족보다 더 가족같겠다. 가족이 하루세끼를 어떻게 같이 먹냐"고 말했고, 염정아는 "저희는 그랬다. 가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만 한끼씩 빠지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금희는 "다이어트 안하냐"고 궁금해 했고, 염정아는 "저는 이제 한다. 오늘도 샐러드에 닭가슴살 소시지를 먹고 왔다"고 털어놨다. 이금희는 "너무 안어울린다"고 말했고, 염정아는 "근데 해야된다. 살이 갑자기 찌지?"라고 속상해 했다. 그러자 이금희는 "지금 내 앞에서 할 소리냐"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금희는 "의외로 (염정아가) 안가리고 잘 먹는다"고 말했고, 염정아는 "정말 너무 잘먹어서 나는 이렇게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아니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마이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