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대세 배우들의 시너지와 스펙터클 액션, 독창적인 볼거리로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책임지고 있는 영화 '외계+인' 2부가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명장면 세 가지를 공개했다.
'외계+인'(감독 최동훈, 제공배급 CJ ENM, 제작 케이퍼필름)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 “내 안에 요괴가 있다면 나는 뭐지?”…진실 마주한 얼치기도사 무륵, 완성형 도사로 거듭나
첫 번째 열연 명장면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도사 무륵(류준열 분)이 내적혼란을 겪는 장면이다. 요괴들과 맞서 싸우던 중 비검을 다루는 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자신의 안에 다른 존재가 있음을 깨달은 무륵은 잊었던 기억을 하나 둘 떠올리게 된다. 스스로의 존재에 혼란을 느끼면서도 이안(김태리 분)을 도우며 점차 성장하는 무륵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류준열의 섬세한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이에 관객들은 “류준열의 연기가 자연스럽고 인상적”(메가박스_ho****), “역시 류준열이 류준열했다. 1부도 재밌게 봤는데 2부 역시 짜임새 미쳤음”(롯데시네마_한****), “마지막 무륵의 선택까지 좋았고, 류준열의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다.”(네이버 영화_mg****) 등 ‘무륵’을 완성한 류준열의 연기를 향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2. “반드시 돌아가야 해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강인한 모습 뒤에 감춰진 이안의 눈물
두 번째 열연 명장면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이안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 설계자의 탈옥을 막으려다 630년 전 과거에 갇힌 채 10년 동안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신검과 썬더(김우빈 분)를 찾아나선 이안. 강인한 의지로 버티던 이안이 최후의 전투를 끝낸 뒤 마침내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에 “김태리 연기력 덕분에 몰입감 장난 아님”(메가박스_ju****), “장르의 여신으로서 끝판왕이 된 김태리”(메가박스_gs****), “하바를 막으려는 이안의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대단했다”(롯데시네마_이****) 등 김태리의 섬세한 표현력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3. “하바 폭발 48분 전, 이제 미래로 다시 돌아가야지”…돌아온 썬더의 능청스러운 매력
마지막 열연 명장면은 미래로 돌아갈 문을 여는 썬더의 활약상이다. 마침내 이안과 재회하게 된 썬더는 프로그램이 재가동되며 미래로 돌아갈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정신을 잃은 채 쓰러진 무륵을 깨운 뒤 미래로 가는 문을 여는 썬더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극에 경쾌한 리듬을 더한다. 특히 김우빈은 1부에서 보여준 가드(김우빈 분)의 냉철한 모습과 상반되는 다정하고 인간미 있는 썬더를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김우빈의 새로운 발견”(메가박스_ch****), “김우빈 역할이 너무 찰떡…마음으로 썬더를 외치며 봄”(롯데시네마_씽****), “이 영화는 김우빈의, 김우빈에 의한, 김우빈을 위한 영화인 듯”(롯데시네마_정****) 등 관객들의 열띤 극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담긴 열연 명장면 세 가지를 공개한 '외계+인' 2부는 개봉 3주차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연 '외계+인' 2부는 1월 10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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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