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원태인은 2019년 프로 데뷔 후 지난해까지 1군 통산 132경기에 등판해 41승 40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2021년 14승을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2022년 10승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남겼다.
대신 상무 출신 예비역 외야수 김재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경기에 출장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3루수 데이비드 맥키넌-1루수 오재일-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김현준-유격수 김영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는 중견수 박해민-우익수 홍창기-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유격수 오지환-3루수 문보경-포수 박동원-좌익수 문성주로 타순을 짰다. 우완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