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사진=이동훈 기자

임영웅의 미담은 끝이 없다. 팬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 사랑할 수밖에 없다.

최근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임영웅의 광고 계약 체결 조건과 관련해 한 네티즌이 작성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팬들 및 네티즌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입소문이 났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눈물이 핑도는 이야기를 들었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관장 매장 사장님께서 '우리 입장에서는 10만원대 이상 이렇게 가격 상한선을 정해놓고 굿즈를 주면 매상에도 도움이 되죠. 그런데 본사에서 가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다 굿즈를 주라고하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이 계약 체결 할때 그런 조건을 내걸었대요"라고 덧붙였다. 또 "혹시나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봐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임영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되었어요.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라고 했다.

이 같은 임영웅의 게약 조건 내용이 알려지자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개 여러 스타들의 굿즈는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을 구매해야 받을 수 있다. 또 일부 브랜드의 광고 모델 스타들의 굿즈 역시 정해진 금액 이상의 비용을 써야 받을 수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굿즈를 얻기 위해 많은 비용을 쓰기도 한다. 굿즈가 곧 스타를 향한 팬심으로 작용한다.

임영웅은 달랐다. 팬들이 위화감을 느낄까봐 남다른 계약 조건을 내걸었다. 팬이 스타를 생각하는 만큼, 스타도 팬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거야 말로 일방 아닌, 쌍방 교감인 것.

가수 임영웅이 2023년 12월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에서 AAA 페블러스, 올해의 팬덤, 베스트 초이스, 핫트렌드, 인기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임영웅은 그간 여러 미담으로 '미담 제조기'라는 수식어까지 얻을 많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건강한 행복을 팬들에게 선사한 임영웅이었다.

팬들이 위화감 느낄까봐 걱정한 임영웅. 임영웅 팬이라면 위화감 아닌, 자부심 가질만한 일이 됐다. 팬들과 많은 네티즌들은 "임영웅 팬이라 자랑스럽다" "역시 임영웅을 따라갈 수 없어" "임영웅 미담 추가요" "사랑할 수밖에" "임영웅 팬들이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임영웅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 그는 오는 5월 25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서는 또 어떤 '임영웅 미담'이 터져나오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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