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빨갱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댓글을 삭제하고 나섰다.
김우리는 3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지금 먼저 때려잡아야 할 인간들은 빨갱이들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시위를 펼치고 있는 인파들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수처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집행에 실패한 가운데 대통령 관저 앞은 탄핵 목소리를 높이며 체포에 응하라는 인파들과 탄핵을 반대하는 인파의 시위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우리가 지칭한 ‘빨갱이’를 두고 탄핵을 지지하는 이들인지,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 가운데 김우리는 “우리 님, 누가 빨갱이예요? 성조기 든 사람들이요?”라는 댓글에 “그걸 꼭 물어야 아나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빨갱이가 주적인 걸 다 아는데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김우리가 남긴 ‘빨갱이’는 논란으로 번져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에 김우리는 최근 게시물에 달렸던 댓글들을 삭제하고 있는 상태다. 제품 문의에 대한 댓글은 남겨뒀지만 부정적인 댓글들을 삭제하면서 관리에 힘쓰는 모습이다.
한편 김우리는 현재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