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문상훈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6일, 온라인 채널 'BDNS'에는 콘텐츠 '문쌤에 '진짜 광기 vs 가짜 광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유진은 문상훈과 만나 상황극을 펼쳤다.

이날 문상훈은 '마음의 소리'에 꽉찬 쪽지를 열어 읽었다. 여기에는 '성 빼고 불렀으면 좋겠다'는 민원이 넘쳤다. 문상훈은 안유진을 앞으로 불렀다. 

안유진은 성을 다 붙여 이름을 부르는 게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문상훈은 "그게 그렇게 너한테 치명적이냐"고 반문, 안유진은 "그렇다"고 대답해 말문을 막았다. 

문상훈은 안유진의 눈빛에 "알았어, 유진이라고 부를게"라고 말했지만 안유진이 화장실을 간 사이 "자기가 무슨 볼드모트야? 왜 안유진이라 못 부르냐"며 급발진했다. 

이를 본 팬들은 "안유진 연기 잘하네ㅋㅋㅋㅋㅋㅋ", "보통 페이크 꽁트 느낌이 나는데 연기 너무 잘해서 숨참고 봄"라고 반응했다. 

한편 안유진은 '지구오락실'에서 '안유진'이라 부르는 나영석에 서운함을 말한 바 있다. 또 '핑계고'에서 유재석에게 "유진이라 불러달라"고 부탁해 해당 밈을 만들었다. 

[사진] 'BDNS' 영상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