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추영우, 압구정에 떴다[지형준의 Behind]
입력 : 2025.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형준 기자] 대세 배우 반열에 등극한 배우 추영우가 압구정에 떴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으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추영우는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열린 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의 스토어 리뉴얼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수트에 시스루 니트 이너로 포인트를 준 추영우는 스타일리시한 댄디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티커로 표시한 위치를 찾지 못해 당황한 모습으로 시작한 포토타임. 

추영우는 ‘중증외상센터’에서 열연한 양재원 선생 같은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훈훈한 미소를 머금고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한 추영우는 취재진의 요청에 손하트, 볼하트, 볼콕, 꽃받침 포즈 등 아낌없이 선보였다. 핫한 배우답게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는 멈출 줄 몰랐다. 

[OSEN=조은정 기자]

[OSEN=조은정 기자]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추영우는 극 중 백강혁에게 선택된 1호 제자이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으로 맹활약했다.

1분 1초로 생사가 갈리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 속에서도 양재원은 늘 마음속에 휴머니즘을 품고 있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 매 순간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중증외상의로 거듭나는 양재원의 성장 서사는 약도 없는 '추영우 앓이'를 불러왔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

추영우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광장’과 tvN ‘견우와 선녀’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조직을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극 중 추영우는 기준이 속한 조직의 수장 주운(허준호)의 아들이자 검사인 금손을 연기한다. 현직 검사로 조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방향 모를 야심으로 극에 긴장감을 드리우는 인물이다.

'견우와 선녀' 또한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추영우는 주인공인 견우 역을 맡았다.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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