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이 뮤지컬 '베르테르'에 불참한다.
7일 뮤지컬 '베르테르' 측은 "베르테르 역 김민석 배우의 건강 상의 이유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베르테르'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예정됐던 공연을 김민석 대신 양요섭이 무대에 올랐다.
'베르테르'는 샤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 삼아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김민석은 베르테르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걸그룹 멤버들의 몸매를 비교하는 SNS 투표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잘못 누른 걸 뒤늦게 알고 바로 취소를 눌렀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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