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무서운 인상 속 반전..고준 “20대에 결혼, 요리 잘하고 가정적” (‘나혼산’)
입력 : 2025.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 김성균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고준이 패션쇼 런웨이에 서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준의 집에는 배우 김성균이 놀러왔다. 두 사람은 ‘열혈사제’로 인연을 맺었다고. 고준은 “실제로는 성균이가 저보다 3살 동생이다. 생긴 거와는 다르게”라며 1980년생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범죄와의 전쟁’ 때도 유부남 아니였냐”라고 물었고, 고준은 “맞다. 성균이가 20대 때 결혼했다. 되게 가정적이고 따뜻한 아버지 가장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김성균은 “형이 독거인이잖아”라며 가족과 직접 담근 김치를 선물했다. 그는 “매년 하잖아. 나랑 와이프랑 딸이랑”이라고 했고, 고준은 “성균이 요리 진짜 잘한다. 군대 때 취사병이었다”라고 부연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의 김치를 맛 본 고준은 “되게 신선한 묵은지 같다”라고 했고, 김성균은 “김치 사업할까?”라고 웃었다. 모두가 김성균의 김치가 어디 지역인지 궁금해하자 고준은 “매년 유튜브 보고 골라 쓴다고 하더라. 이번에 생새우를 많이 갈아서 넣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성균은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하려했지만 고준 집에 고추장, 설탕 등 기본 재료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결국 두 사람은 마트에서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밖을 나섰다. 김성균은 “서울 냄새”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김성균은 양평에서 가족들과 거주 중으로, 일할 때 서울로 왔다갔다 한다고. 고준은 “집에 가보면 울타리 고치고 있고 텃밭 갈고 한다. 거의 쉬지도 못한다”라고 했고, 키는 “육아와 단독 주택 쉽지 않을텐데”라고 감탄했다.

김성균은 마트에 도착한 후 김치와 어울릴 재료를 고민하던 중 수육과 김치제육을 계획했다. 전현무는 “취사병은 제육이 1등이다. 보통 600인분 하지 않냐”라고 기대했다. 김성균은 재료를 속전속결로 골라 담았다.

고준은 “너 집에서 네가 요리해?”라고 물었고, 김성균은 “나도 많이 하고 아내도 하고 한다”라며 “잘하는 종목이 있다. 나는 탕, 국, 찌개 잘하고 아내는 반찬 잘한다”라고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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