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박지현이 박나래 집 구경 소감을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박나래가 ‘목포 동생’ 박지현을 위한 12첩 밥상을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별도의 오프닝 없이 박지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코트를 입고 깔끔하게 차려입은 박지현은 “명절을 맞이해서 초대받았다. 목포의 위인, 멋있는 사람을 만나러 갔다”라고 밝혔다.
이때 ‘목포의 위인’이라는 말에 전현무는 “남진 선생님?”이라고 추측했다. 박지현이 만난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고향 출신 박나래였다. 레오파드 패턴으로 풀 장착한 박나래가 등장하자 박지현은 “왜 이렇게 회장님처럼 입고 계세요?”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박나래는 “누나가 무서워?”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나래는 “아주 귀하고도 귀한 저의 고향 동생. 지현 회원님이 오는 사람이다. 고향 사람이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목포에 사실 연예인이 많지도 ㅇ낳고 더 정이 가는 동생이기도 하죠”라고 박지현을 집에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박나래는 “난 서울 올라온 지 17살에 올라와서 목포에 살았던 세월보다 여기에서 20년 넘게 살았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이 “확실하게 성공하셨다”라고 하자 박나래는 “성공은 무슨. 내가 남편이 있니 애가 있니”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본격적으로 집을 구경 시켜준 박나래. 박지현은 집안에 들어서자 거실에 디제잉 부스에 깜짝 놀랬다. 이어 박나래의 수상 트로피들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장, 홈 짐, 휘황찬란한 옷방까지 공개되자 박지현은 “대박이다”, “성공이란 이런 것”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나게 집을 소개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코드 쿤스트는 “나래누나도 신났다”라며 “우리는 가면은 이거 뭐냐고 놀리는데 지현이는 반응을 해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다른 사람들은 정신 사납다고 하는데. 기분이 좋았다”리고 했다.
그러자 박지현은 “저도 정신 사납긴 했다. 멋있는데 약간 방탈출 카페 같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공감한 키는 “벽지 색이 화려해서 문이 어딨는지 찾게 된다”라고 했고, 기안84는 “저 집 오래 있으면 네 이름 까먹어서 나온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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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