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와 김주헌이 회식 중 난투극을 벌였다.

8일 방영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회식 자리에서 박동아(김주헌 분)의 분노 때문에 공룡(이민호 분)가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박동아는 이브 킴이 아쉬웠고 안타까웠다. 박동아는 “이브한테 사심 있죠? 마지막 두 사람 모습 보니까 연인 같더라”라면서 “이브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상상도 못 할 거다. 연애도 안 하고 노력했다. 나한테 곁 내주기까지 10년 걸렸다”라며 “왜 발가벗고 한 침낭 속에 있어야 살 수 있는 더러운 꼴을 만들었냐고”라고 외쳤다.

그러자 공룡은 눈물 맺힌 얼굴이 되어 “제가 고작 열흘 머무는 관광객 주제에 이브한테 수작 걸었다. 커맨더는 초파리 한 마리, 쥐 한 마리까지도 사랑하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고, 저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여자인데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라고 말하면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