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배우 최강희가 예능인으로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최강희와 이은결이 출연했다.
최강희는 '2024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장으로 향하며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꿈같다. 너무 신기했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시 방송을 한다고 할 때는 겁났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작년이 내 일생일대 가장 행복했다. 재밌는 꿈같다”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이 시작되었고 최강희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신인상 발표의 시간, 최강희는 수상자로 호명되었다. 무대에 올라간 최강희는 눈물을 흘렸다.
최강희는 “얼마나 귀한 자리인지 아는데 아무 생각도 안 난다. 제가 여기에 서 있는 게 믿기지 않고. 활동을 잠깐 쉬고 엉뚱한 행동을 많이 했다. 못 미더웠을 텐데도 곁에서 같이 해준 분들이 있다. 만약에 지금 어떠한 일을 열심히 하다가 주저앉아서 울고 고민하고,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계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최강희는 긴장이 풀린 듯 자리에 주저앉았다. 최강희는 “저한테 무서운 자린데 잘못한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이영자는 “예능인으로서 존중해 주는 느낌이다. 너무 예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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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