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도전자들이 카메라 앞에서 주먹다짐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에는 장사 전쟁 10 days의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도전자들은 음식 종류에 따라 팀을 나누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푸드 부스 운영을 이어갔다.
도전자들은 일식반(08 최정현, 14 손우성, 15 유지민), 고기반(11 김진우, 17 오강태, 19 김현준), 중식반(03 전동진, 16 주현욱), 양식반(02 최윤성, 04 양경민, 06 김국헌)으로 나뉘어 장사 대결을 펼쳤다.
특히 '고기반' 김진우, 오강태, 김현준은 시행착오 기간 중 큰 갈등을 빚어 눈길을 끌었다. 오강태와 김현준은 부스 출근 지각이 시발점이 되어 오픈 준비 중 욕설까지 뱉었다.
김진우는 그날 밤 이들을 불러모아 "3일 남았다 3일"이라며 "눈 닫고 귀닫고 장사하든지. 서로 사과할 거 아니잖아. 할지 말지 둘 중 하나다. 결정해라. 난 (너희를) 따라가겠다"라고 중재했다.
이에 오강태와 김현준은 "눈 닫고 귀 닫고 일하겠다"고 협의했다. 시행착오 기간이 끝난 뒤 이들의 현장을 몰래 지켜본 담임셰프들과 백종원은 "분위기가 안 좋으면 그게 매출에도 영항을 준다. 손님들이 바로 안다"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오강태는 아르바이트로 이들을 도와주러 온 도전자가 오래 통화하자 "뺨 쳐도 되냐. 쟤 왜 저러냐"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걱정을 더했다.
[사진] '레미제라블'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