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건물주’ 혜리, 집 팔고 이사가나 “삼성동 집 사고파” (용타로)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지코에 이어 이사 고민을 털어놨다.

12일 이용진 유튜브에는 ‘타로점 다 봐줬는데도 안 가는 혜리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재됐다.

혜리는 이날 조심스럽게 “지코 님이 저번에 이사가는 거 물어보지 안않냐. 제가 집을 살 수 있냐. 어딜 사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용진이 “통장을 저한테 보여줄 수 있나요”라고 하자 혜리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용진은 “살 수 있겠지”라며 어딜 사면 좋을지 지역으로 따져 점을 쳤다. 먼저 삼성동에 대해 “삼성동으로 이사가면 좋다. 터를 옮겨서 새로운 해가 뜨고 잘 맞는다는 걸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혜리는 “그럼 당장 살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남동에 대해 이용진은 “연예인들이 이상하게 한남동이 잘 맞게 나오긴 한다”라고 했고, 혜리 역시 “전 한 번도 안 살아봤다. 다들 너무 잘 살길래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남동은 삼성동 보단 좋지 않다고. 이용진은 “점수로 이야기하면 60점이다. 한남동에 적응하는 기간이 오래걸린다. 스스로 적응했다고 생각하지만 환경이 바뀌어서 거기에서 오는 운이나 이런 게 적응하는 게 오래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동 외에도 잠실, 강남이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혜리는 “제가 잠실에서 오래 살았다”라고 했고, 이용진은 “터를 잘 잡아서 올라온 거다”라며 “이거 봐라 용산도 너랑 잘 안 맞는다”라고 타로점을 보여줬다.

한편, 혜리는 지난해 30억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혜리는 2020년 12월 31일 본인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45.3㎡(74.2평) 빌딩을 매입했다. 당시 땅값으로만 43억 9000만 원을 지불했다고.

그리고 이듬해 혜리는 잔금을 치른 뒤,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은 499.88㎡(151.21평). 22년 5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해당 건물과 토지 시세는 75억 원 이상으로, 단순 시세 차익만 따져도 30억 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용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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