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논란 후 6년만...숏폼 드라마로 배우 본업 '복귀' [Oh!쎈 이슈]
입력 : 2025.0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박한별이 본업인 '배우'로 돌아온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서는 "좋은 일이 가득할 거 같은 2025년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됏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한별은 제주에서 서울에 도착한 근황을 공개, "지금 드라마 미팅을 가고 있다. 숏폼 드라마 인데, 요즘에 많이 보신다고 하셔서 저도 최근에 많이 찾아봤다"라며 복귀작을 언급했다.

박한별은 "한 회당 1분짜리 여러 편이 있는, 빨리빨리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형태의 드라마더라. 새 소속사의 능력자분들과 함께 숏폼 드라마를 찾아서 지금 미팅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년 만에 하는 거라 기대 반 설렘 반, 떨리기도 하고. 다시 현장에 가면 다 까먹고 신인 때처럼 하는 것은 아닌가, 약간의 두려움도 있고 그렇다. 하다 보면 생각이 다 나겠죠? 지금 미팅 가는 것도 어색하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미팅 장소에 박한별은 "50부작이라고 하셨나. 저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주변에 물어보면 세로로 찍어야 해서 핸드폰으로 촬영한다더라"라고 궁금해했고, 제작진은 "할거 다 한다", "촬영은 똑같은데 인원만 줄어드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촬영 기간에 대해 "4회차에 끝내고 싶다. 4일차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미팅 후 박한별은 "잘 끝나고 왔다. 첫 미팅을 아주 유쾌하게 잘 끝냈고, 감독님도, 제작사 대표님도 활발하시고, 유쾌하신 분들이어서 현장이 기대된다. 오랜만에 찍는 복귀 드라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 맘’, ‘안투라지’, ‘애인 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비롯해 영화 ‘분신사바2’, ‘두개의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 매력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 2017년 결혼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버닝썬 사태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박한별도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최근 작품은 2019년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인 상황. 이후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본격적인 연예계 복귀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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