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죄송해요' 63경기 62골 아모링 애제자 맨유 안 간다!...바르사행 가능성 ↑
입력 : 2025.0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은사' 후벵 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이 유력했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27·스포르팅 CP)가 잉글랜드가 아닌 스페인으로 갈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스페인 매체 '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여름에 9번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유력한 후보는 요케레스다'라고 밝혔다.


바르사는 당장 공격수가 필요한 팀은 아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늙긴 했지만 라리가 23경기 19골을로 여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구단은 레반도프스키가 여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다만 몇몇은 그가 경기에서 빠졌을 때 오히려 경기력이 좋아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바르사가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 배경을 밝혔다.


이런 이유라면 바르사가 요케레스를 충분히 노릴 만하다. 스웨덴 국적의 요케레스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득점력을 갖고 있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레반도프스키처럼 연계와 볼 간수 능력도 뛰어나다.

스포르팅에서 아모링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63경기 62골을 넣은 요케레스는 '은사'가 있는 맨유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바르사가 영입전에 참전한다면 요케레스 입장에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당장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도 어려워 보이는 맨유보다는 매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바르사행이 더욱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바르사가 스포르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이적설에 힘을 더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사는 프란시스쿠 트린캉 이적부터 스포르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요케레스 이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C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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