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강태오가 다양한 감자 요리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강태오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에서 소백호 역으로 출연한다.
'감자연구소'는 강태오가 전역 후 처음 선택한 작품인 만큼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강태오 역시 설레는 마음을 이번 작품에 아낌없이 담았다. 강태오가 연기하는 소백호는 가는 곳마다 정리해고 칼바람을 불러오는 냉정한 원칙주의자다. 감자가 전부인 김미경(이선빈)과 만나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KBS2 '조선로코-녹두전' 차율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준호 등 강태오가 그간 여러 작품에서 그려온 캐릭터들은 모두 또렷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선연하게 기억되는 연기를 펼쳐왔다는 반증인 셈이다. 나아가 강태오는 소백호를 통해 '일잘러'의 면모를 보여준다. 뛰어난 프로포션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슈트 스타일링은 덤이다.
'로코 프리패스상' 강태오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강태오는 아낌없이 망가지며 클리셰 속 소장의 이미지를 완전히 전복시킨다. 진중한 무드로 빚어내는 강태오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태오가 출연하는 tvN '감자연구소'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