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女주연상 불발 ‘대이변’..'아노라' 미키 매디슨 받았다 [97th 아카데미]
입력 : 2025.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김채연 기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서 대이변이 벌어졌다. 트로피는 데미 무어가 아닌 미키 매디슨에게 향했다.

3월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처음으로 사회를 맡았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인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서브스턴스' 데미 무어, '아노라' 미키 매디슨, '아임 스틸 히어' 페르난다 토레스, '위키드' 신시아 에리보, '에밀리아 페레즈'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아임 스틸 히어' 페르난다 토레스 등이 올랐다.

아카데미 레이스 초반부터 데미 무어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가운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트로피는 ‘아노라’ 미키 매디슨이 차지했다. 

미키 매디슨은 “할리우드는 항상 저에게 멀게 느껴졌는데 여기 서게 되니 정말 놀랍다”라며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성 노동자 커뮤니티에도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지하고 동맹이 되겠다”며 “여성들은 이 놀라운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미키 매디슨은 함께 후보로 오른 이들을 언급하며 “동료 후보자의 사려깊고 지적이고 아름답고 숨이 멎을 듯 놀라운 작품을 인정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와 수상하게 돼꿈 이뤄질 것 같다”고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노라’는 뉴욕에서 스트리퍼로 일하는 아노라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을 고객으로 맞게 되고, 철저한 금전 관계를 넘어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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