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삼일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든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다.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빠!!!!! 벌써 12년 됐어여!!!! 패션을 사랑했던 아버지.. 보구 싶어요….마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지난 1일 삼일절을 맞아 아버지의 묘소를 찾아 절을 올렸다.
‘해군중사 이중욱의 묘’라고 적힌 묘비가 인상적이다. 이혜영의 아버지는 국가유공자로 알려졌다.이혜영은 아버지에게 절을 올린 뒤 묘소 앞에서 모델처럼 자유분방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생전 아버지가 패션을 사랑하셨다며 묘비 위에 카우보이 모자를 씌우는 등 거침없이 행동했다. 본인 역시 데님슈트로 한껏 멋을 내고서 성묘를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이혜영은 지난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세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방송에서 직접 밝혔듯 7번째 소개팅 자리에 나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현재 그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화가, 쇼핑몰 CEO,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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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