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측 9회 방송 앞두고 선전포고 ''박형식x허준호 연기 몰입=60분 순삭''
입력 : 2025.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보물섬’ 박형식이 허준호를 도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토드라마 1위 행진 중이다. 중독적인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의 향연, 선 굵은 연출 등이 최고의 시너지를 낸 것. 무엇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는 박형식(서동주 역)X허준호(염장선 역) 파괴적 조합이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염장선은 2조원 정치 비자금 존재를 아는 서동주를 죽이려 했다. 서동주는 죽지 않았고 비자금 계좌를 해킹하며 반격했다. 이를 모르는 염장선이 다시 서동주를 죽음 위기로 몰았지만, 뒤늦게 서동주의 계좌 해킹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서동주가 기억을 잃은 채 부활하자, 염장선은 서동주의 누나까지 죽였다. 이로 인해 기억을 찾은 서동주는 염장선에게 처절한 복수심을 품었다.

극 중 서동주와 염장선은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쥐고 대립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밟지 않으면 짓밟히는 두 사람의 관계성, 이들이 주고받는 난타전이 시청자로 하여금 한 편의 액션 영화를 보듯 게임을 하듯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것. 이에 두 사람이 맞붙을 때면 극의 몰입도가 치솟는다.

이런 가운데 3월 21일 ‘보물섬’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서동주와 염장선의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특히 기억을 찾은 서동주가 염장선에게 짜릿한 도발을 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건 서동주가 일어나 염장선에게 본격적으로 칼날을 겨누는 것. 서동주는 염장선에게 “기다려! 내가 다 돌려줄게”라고 짜릿한 선전포고를 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되는 9회에서 또 한 번 죽음 위기를 벗어난 서동주가 짜릿한 반격을 시작한다. 서동주의 반격 첫 대상은 당연히 염장선이다. 더 이상 숨기는 것 없이 거침없이 달려드는 서동주의 도발에 염장선의 분노 게이지가 솟구친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는 말이 필요 없는 연기로 서동주와 염장선의 난타전을 팽팽하고 쫄깃하게 담아냈다. 두 배우의 연기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덧 60분이 순삭되어 있을 것이다. 서동주와 염장선의 치열한 난타전, 박형식과 허준호의 열연 파티를 만날 수 있는 ‘보물섬’ 9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9회는 3월 21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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