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멤버 장원영이 패션지 커버를 장식했다.
패션지 데이즈드는 21일 4월호 커버의 주인공 장원영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장원영은 이번 화보에 색다른 얼굴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아냈다. 화보 속 장원영은 니트와 셔츠가 묶이거나 웨스턴 벨트와 웨이트리스 드레스 등 무질서하게 섞이고 뒤틀린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의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생기 있는 미모로 더욱 빛나고 있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장원영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에 대해서 "첫사랑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가 하면, 해당 브랜드의 이번 시즌 화두 '정보의 홍수 속 진실과 거짓'에 대해서 "(이런 주제로)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은 세상을 그대로 바라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결국 무언가를 봐도 자신이 경험한 토대로 바라보게 되니 세상에 '진짜'는 없다. 그런 의미에서 더더욱 나답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선택'에 관한 질문에는 "'아무거나'라는 말을 안 좋아한다. 선택권이 있으면 제가 골라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답하며 웃음 지었다. "뭐든 잘 고르는 편이다. 나만의 기준이 있으면 사실 쉽다. 내가 뭐가 좋은지 잘 모르니까 헷갈리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고 믿는 하나가 확실하게 있으면 된다. 그걸 지조라고 하는 것 같다"라며 똑부러지는 면모를 보였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세 번째 팬 콘서트 '아이브 스카우트(IVE SCOUT)'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데이즈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