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다♥이정원, 커플 파국→서진주vs배주희 ''이상경이랑 잘 되는 꼴 못 봐''('커플팰리스2')
입력 : 202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커플팰리스2’ 프러포즈 최종을 앞두고 커플들의 파국이 그려졌다.

26일 방영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중간 프러포즈가 시작되었다. 뜨거운 감자였던 유혜원은 프러포즈 선택을 포기했다. 황재근은 유혜원을 포기하고 서진주를 선택했다.

유혜원은 “저는 남자답고, 리드하는 사람이 좋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라면서 “저는 남자라는 사람이 ‘얘를 선택할까, 얘를 선택할까’ 이러는 경험을 처음 해 본다”라며 말했다.

유혜원은 “저는 기권입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며 깔끔하게 인사하고 물러났다. 유헤원은 “저는 포커페이스가 안 되니까, 괜히 눈 안 마주치고, 3번 황재근이 저를 픽할 줄 알았는데, 안 했다”라면서 “그렇다고 서진주에게 황재근을 빼앗아 올 수 없었다. ‘널 내게 오게 만들겠어’ 이게 절대로 되는 스타일이 아니다. 저는 누군가가 열 번 찍으면 못내 끌려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황재근은 “유혜원이랑 계속 픽이 되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 더 알아가고 싶은 생각은 있다”라며 “그런데 저는 진짜 책임을 지면서 관계를 맺고 싶었다. 나는 내 선택에 집중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픽을 확실하게 정했던 거 같다”라면서 서진주를 선택한 이유를 골랐다.

그러나 황재근과 서진주는 진지한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서로 결혼관이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현금 자산 2,000만 원인 황재근에 대해 서진주는 “초반이니까 다 덮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황재근은 “중간에 회사를 바꾸면서 오래 쉬었고, 많이 까먹었고, 그때 욜로족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진주는 “현실적으로 그런 생각도 했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일본으로 가지 않냐. 고르는 선택에서 중요한 요인이었다. 난 내 일도 있고 커리어도 있다. 결혼 전에 모든 걸 그만 두고 갈 수 없다”라며 현실적으로 말했다.

이어 서진주는 복귀 후 이상경이 배주희와 데이트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진주는 “배주희는 내가 이상경 선택 안 하고 황재근 선택하면 이상경에게로 가려는 거 아니겠냐”라면서 “내가 못 갖는 거 갖는 거 아니냐”라면서 “저기 잘 보는 거 못 보겠는데?”라며 김제나에게 이야기했다.

오신다와 이정원은 커플존에 입성했으나 각자 비밀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나 오신다의 1순위는 이정원이었으나 이정원은 그게 아니었다.

오신다는 대놓고 “오승연이 정원 님이랑 비밀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면 어떡할 거냐”라고 물었고, 이정원은 “커플이 되어 볼 거 같다”라며 솔직히 말했다. 이에 오신다는 “일찍 말씀을 왜 안 했냐. 애초에 커플이 되고 싶은 사람은 제가 아니지 않냐”, “저를 세컨드 옵션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못 만난다. 뭔가 속은 느낌이다. 저는 정원 님이 계속 제 원픽이었다”라면서 싱글존으로 돌아간 후 "날 1순위로 두지 않으면 선택하지 못한다"라며 명백히 말했다.

이에 오승연은 “저는 이정원이랑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라면서 “저 이정원이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든다”라며 오신다에게 솔직히 말했고, 오신다는 “어차피 오승연이 꼬신 게 아니라, 이정원이 더 마음이 있는 거고, 꼬셔서 넘어간 사람이면 그거는 내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정이 떨어진 게, 내가 보험이냐고요”라며 상관없다고 말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커플팰리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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