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서프라이즈’ 배우 김하영이 품절녀가 된다.
김하영은 보컬 트레이너와 3년 열애 끝에 올해 가을 양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해당 소식은 김하영이 지난 2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직접 전했다. 이날 모친 김희송 씨와 출연한 가운데 김하영은 제가 올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하영은 “만난 지 3년 정도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은 MBC ‘복면가왕’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 열애 3년여 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부부가 되기로 했다고.
김하영은 “‘복면가왕’ 촬영 차 보컬 레슨을 받으러 갔다가 남자친구를 만났다. 3년 정도 만나서 올해 결혼하려 한다. 방송에서 최초로 남자친구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복면가왕’ 촬영을 통해 만났고 썸을 타다 녹화 후 10일 만에 사귀게 됐다고 덧붙였다.
모친은 딸의 결혼 소식에 “속이 시원하다. 나이가 보통 많은 게 아니지 않냐. 너무 기쁘다”며 좋아했다.
올해 47세인 김하영은 2세 고민도 털어놓았는데 “40대 중반을 넘어서다 보니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남자친구는 너무 힘들게 노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자고 한다. 그러려면 제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나”라며 걱정했다.
특히 김하영은 4년 전 ‘퍼펙트 라이프’ 출연 당시 ‘서프라이즈’에 함께 출연하는 전 남자친구이자 동료 배우 박재현과 그의 아내를 집으로 초대해 할리우드 스타일의 쿨함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현영은 “현재 남자친구와도 전 남자친구 가족을 만난 적 있냐?”고 궁금해하자 김하영은 “현재도 전 남자친구와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남자친구가 마음에 걸려 했다. 그래서 전 남자친구 가족들과 만나서 식사했다”며 여전히 쿨한(?) 할리우드 만남을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로 데뷔 22년차 김하영은 MBC ‘서프라이즈’에서 재연 배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김하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