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트레이드마크' 솔로 데뷔 NCT 마크, 첫 번째 앨범 'The Firstfruit'가 기대되는 이유
입력 : 2025.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마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솔로 데뷔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4월 7일 발매되는 마크의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더 퍼스트프루트)는 타이틀곡 '1999'(일구구구)를 포함한 총 1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년 동안 쌓아온 마크의 음악적 역량과 서사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 'K팝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마크, 9년의 음악 항해

2016년 4월 그룹 NCT로 데뷔한 마크는 NCT 127, NCT DREAM, NCT U를 오가며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출중한 랩과 퍼포먼스는 물론 보컬까지 모든 역량을 고루 갖추며, NCT가 명실상부한 K팝 대표 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데뷔 초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을 쌓아온 마크는 'K팝 트레이드마크'라는 수식어답게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다.

특히 마크가 그룹 활동과 병행하며 선보인 솔로곡들은 그의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2022년 2월 발표한 첫 솔로곡 'Child'(차일드)는 내면의 고민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자작곡으로, 리스너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3년 4월 공개된 두 번째 솔로곡 'Golden Hour'(골든아워)에서는 위트 있는 가사와 강렬한 래핑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크는 컬래버레이션, 피처링, OST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 9월, 예능 '스트릿맨파이터' 미션곡으로 태용과 함께 만든 'LIT'(릿)은 NCT 127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핫한 무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도영의 솔로 앨범 수록곡 'Time Machine (Feat. 태연, 마크)'(타임머신)에서는 랩이 아닌 부드러운 보컬로 감성을 더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영지, 예성, 조이, 박재정, 빅나티 등과의 협업에서도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함을 보여줬다. 발표하는 곡마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 만큼, 첫 솔로 앨범으로 보여줄 온전한 마크의 음악 세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 첫 번째 열매 'The Firstfruit', 차곡차곡 쌓인 마크의 여정

마크는 첫 솔로 앨범에 자신이 태어난 1999년도부터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오랜 시간 쌓아온 노력과 도전이 집약된 이번 앨범은 'The Firstfruit'라는 제목처럼 마침내 맺은 값진 결실이다. 또한 마크는 토론토, 뉴욕, 밴쿠버, 서울 등 자신이 살아온 네 도시를 각각 하나의 챕터로 구성해, 자전적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트랙리스트를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마크의 인생을 함께 걷는 듯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음악과 서사가 조화를 이루는 기획이 돋보인다.

1, 2번 트랙의 토론토 챕터는 고향의 포근함과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타이틀곡 '1999'를 통해 경쾌하게 노래하며 밝게 시작한다. 3~5번 트랙 뉴욕은 첫 이주지에서 느낀 불안정한 감정을 거친 힙합 사운드로 표현, 낯선 환경 속에서 마주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6~8번 수록곡 밴쿠버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이지리스닝 사운드로 풀어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한 정서를 선사한다. 9~13번의 서울 챕터는 팝스타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지금을 위트 있고 서정적인 음악에 녹였다.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이번 앨범은 마크가 어떤 아티스트로 성장해 왔는지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더불어 마크는 이번 앨범의 전곡 작업은 물론, 랩과 보컬, 디테일한 표현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가장 마크다운 음악'이 무엇인지 증명했다. NCT 해찬을 비롯해 코드 쿤스트, 크러쉬, 이영지와의 협업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더했으며, 어머니의 피아노 반주와 모자간의 따뜻한 대화를 담은 'Mom's Interlude'(맘스 인털루드)는 자전적인 앨범의 특별함을 배가한다.

◆타이틀곡 '1999', 새로운 팝스타 마크의 시대를 열다

타이틀곡 '1999'는 솔로 앨범이라는 첫 열매를 맺는 지금 이 순간이 마치 자신이 태어난 1999년도를 다시 맞이한 것처럼 기쁘다는 의미와 세기의 마지막 해에 태어난 자신이 세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팝스타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이러한 자신감에 힘을 싣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펑키한 사운드의 기타, 브라스 세션, 휘파람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타이트한 랩과 가성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가창은 그간 마크에게서 보지 못했던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뮤지컬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콘셉추얼한 퍼포먼스는 마크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 전망이다.

이제 마크는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여정의 결실을 음악으로 증명하며, 새롭게 써 내려갈 자신의 시대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마크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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