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프리미어리그에 불어 닥친 인종차별 폭풍이 거세다.
리버풀 관련 인종차별 용의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7일 새벽) 열린 FA컵 64강전에서 상대팀 흑인 선수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외친 리버풀 관중이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흑인 선수 스탄 콜리모어에게 트위터로 인종차별 멘션을 보낸 사용자도 체포되었다.
일련의 사태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24)의 인종차별 폭언 사건에 의해 촉발되었다. 지난해 10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수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 벌금 징계를 받았다. 리버풀과 수아레스 측은 조사 과정의 불공정함을 주장하며 강하게 맞섰지만 여론 악화에 못 이겨 결국 징계를 수용했다.
그러나 여진이 남아 대다수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6일 리버풀의 홈 경기장 안필드에서 열린 FA컵 경기에선 올드햄의 흑인 선수 톰 아데예미가 리버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 폭언을 받았다. 경기 후 리버풀 측과 경찰 당국이 즉각 조사에 나서 20세의 리버풀 팬을 체포했다. 당시 일부 리버풀 서포터즈는 인종차별 욕설과 함께 수아레스의 이름을 연호해 리버풀 구단 측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콜리모어는 수아레스 지지 티셔츠를 착용한 리버풀의 흑인 선수 글렌 존슨을 비난했다가 백인 인종차별자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말았다. 콜리모어는 언론 매체의 인터뷰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사건을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리버풀 관련 인종차별 용의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7일 새벽) 열린 FA컵 64강전에서 상대팀 흑인 선수에게 인종차별 욕설을 외친 리버풀 관중이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다.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흑인 선수 스탄 콜리모어에게 트위터로 인종차별 멘션을 보낸 사용자도 체포되었다.
일련의 사태는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24)의 인종차별 폭언 사건에 의해 촉발되었다. 지난해 10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수아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전 정지와 4만 파운드 벌금 징계를 받았다. 리버풀과 수아레스 측은 조사 과정의 불공정함을 주장하며 강하게 맞섰지만 여론 악화에 못 이겨 결국 징계를 수용했다.
그러나 여진이 남아 대다수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6일 리버풀의 홈 경기장 안필드에서 열린 FA컵 경기에선 올드햄의 흑인 선수 톰 아데예미가 리버풀 관중으로부터 인종차별 폭언을 받았다. 경기 후 리버풀 측과 경찰 당국이 즉각 조사에 나서 20세의 리버풀 팬을 체포했다. 당시 일부 리버풀 서포터즈는 인종차별 욕설과 함께 수아레스의 이름을 연호해 리버풀 구단 측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콜리모어는 수아레스 지지 티셔츠를 착용한 리버풀의 흑인 선수 글렌 존슨을 비난했다가 백인 인종차별자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말았다. 콜리모어는 언론 매체의 인터뷰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버풀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사건을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