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풍운아’ 에릭 칸토나(47)가 프랑스 대권에 도전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는 칸토나가 올 4월 예정인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 4월 치러지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선 500명 이상의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아야 한다. 칸토나는 현재 유효 서명인단에 출마의 변을 담은 편지를 발송하고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칸토나는 80~90년대를 풍미한 축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199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프리미어리그 원년 우승을 이끌었다. 1995년 상대팀 팬 폭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에도 독특한 입담과 카리스마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컬트 영웅’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칸토나의 대권 도전은 해프닝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우선 500명 이상의 의원 서명 확보가 쉽지 않다. 높은 대중적 인기와 정치력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입후보에 성공한다 해도 당선 확률은 매우 낮다. 무소속인 칸토나가 기존 정당에서 내세우는 후보를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칸토나의 대선 출마 선언을 ‘스턴트’로 표현하며 가볍게 다루었다.
대권에 도전한 축구 스타는 칸토나가 처음이 아니다.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조지 웨아는 2005년 조국 라이베리아의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 등 복수의 유럽 현지 매체는 칸토나가 올 4월 예정인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 4월 치러지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선 500명 이상의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아야 한다. 칸토나는 현재 유효 서명인단에 출마의 변을 담은 편지를 발송하고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칸토나는 80~90년대를 풍미한 축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199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프리미어리그 원년 우승을 이끌었다. 1995년 상대팀 팬 폭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에도 독특한 입담과 카리스마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컬트 영웅’으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칸토나의 대권 도전은 해프닝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우선 500명 이상의 의원 서명 확보가 쉽지 않다. 높은 대중적 인기와 정치력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입후보에 성공한다 해도 당선 확률은 매우 낮다. 무소속인 칸토나가 기존 정당에서 내세우는 후보를 당해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칸토나의 대선 출마 선언을 ‘스턴트’로 표현하며 가볍게 다루었다.
대권에 도전한 축구 스타는 칸토나가 처음이 아니다. AC밀란에서 활약했던 조지 웨아는 2005년 조국 라이베리아의 대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