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방송인 김용만(46)씨가 10억 원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9일 불법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등을 통해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김용만씨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해당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윤모(38) 씨를 불구속기소하고,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이모(34) 씨 등 3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불법 인터넷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도박 방식인 '맞대기
통해 13억3500만원에 달하는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