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마리오 르미나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갈라타사라이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과 르미나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250만 유로(약 37억 원) 수준의 이적료가 울버햄튼 구단에 지급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06/cb0ee9c.jpg)
르미나의 계약은 2026년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이다. 울버햄튼은 르미나가 보여준 활약과 팀 내 비중 등을 고려할 때 다소 소박한 이적료를 얻고 그를 떠나보냈다.
가봉 출신 르미나는 탄탄한 피지컬에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수비 능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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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발밑 기술도 수준급이기에 간헐적인 공격 가담 등을 통해 전방 1, 2선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22/23 시즌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이다.
르미나는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선수가 됐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합류했음에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1/16/4f4d616.jpg)
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이었다. 르미나는 공식전 39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2023/24 시즌 팬이 뽑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기세를 탄 르미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르미나는 빠르게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치르던 중 게리 오닐 감독을 비롯한 구단 스태프와 강하게 충돌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4/12/14/wd_f7a41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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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단은 선수가 감독에게 항명을 펼친 상황을 정리하고 나섰다. 결국 르미나는 주장 자격을 박탈당했고 새로운 주장으로 넬손 세메두가 선임됐다. 이후 구단 눈 밖에 난 르미나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의 선택은 약 5년 전 임대 생활을 했던 갈라타사라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라타사라이 SNS, 울버햄튼 SNS
갈라타사라이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울버햄튼과 르미나 이적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250만 유로(약 37억 원) 수준의 이적료가 울버햄튼 구단에 지급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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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출신 르미나는 탄탄한 피지컬에 압도적인 운동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동성과 수비 능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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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발밑 기술도 수준급이기에 간헐적인 공격 가담 등을 통해 전방 1, 2선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얻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22/23 시즌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이다.
르미나는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선수가 됐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합류했음에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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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지난 시즌이었다. 르미나는 공식전 39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2023/24 시즌 팬이 뽑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기세를 탄 르미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의 주장으로 선임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르미나는 빠르게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치르던 중 게리 오닐 감독을 비롯한 구단 스태프와 강하게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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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단은 선수가 감독에게 항명을 펼친 상황을 정리하고 나섰다. 결국 르미나는 주장 자격을 박탈당했고 새로운 주장으로 넬손 세메두가 선임됐다. 이후 구단 눈 밖에 난 르미나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의 선택은 약 5년 전 임대 생활을 했던 갈라타사라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갈라타사라이 SNS, 울버햄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