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시범경기에서 미쳐 날뛰고 있다.
배지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다.
보스턴에 0-6으로 끌려가고 있던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2볼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몰린 싱커를 타격, 중앙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만들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루이스 게레로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이후 레이놀드의 볼넷, 앤드류 맥커친의 몸에 맞는 볼이 연달아 나오면서 3루까지 진루했고, 닉 곤잘레스의 적시타에 홈 베이스를 밟았다. 그리고 6회 초 정쭝저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성적 타율 0.545(11타수6안타) 1홈런 1타점 OPS 1.492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다음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한 차례 볼넷을 골라 나갔다.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023년 111경기 타율 0.231(334타수 77안타) 2홈런 32타점 24도루 OPS 0.607의 성적을 기록하며 메이저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배지환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도중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부상 회복 후엔 트리플A에서 27경기 타율 0.367(98타수 36안타) 4홈런 15타점 7도루 OPS 1.030으로 펄펄 날았다.
그렇게 5월 말이 돼서야 메이저 엔트리에 합류한 배지환은 콜업 2주만에 손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2024시즌 빅리그 29경기에서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홈런 없이 6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보스턴에 0-6으로 끌려가고 있던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2볼 유리한 카운트에서 가운데 몰린 싱커를 타격, 중앙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을 만들어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루이스 게레로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은 이후 레이놀드의 볼넷, 앤드류 맥커친의 몸에 맞는 볼이 연달아 나오면서 3루까지 진루했고, 닉 곤잘레스의 적시타에 홈 베이스를 밟았다. 그리고 6회 초 정쭝저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성적 타율 0.545(11타수6안타) 1홈런 1타점 OPS 1.492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다음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한 차례 볼넷을 골라 나갔다.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2023년 111경기 타율 0.231(334타수 77안타) 2홈런 32타점 24도루 OPS 0.607의 성적을 기록하며 메이저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배지환은 지난해 스프링캠프 도중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부상 회복 후엔 트리플A에서 27경기 타율 0.367(98타수 36안타) 4홈런 15타점 7도루 OPS 1.030으로 펄펄 날았다.
그렇게 5월 말이 돼서야 메이저 엔트리에 합류한 배지환은 콜업 2주만에 손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2024시즌 빅리그 29경기에서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홈런 없이 6타점 6도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