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1000억도 안주고 데려온다!…'5대 리그 정상급 공격수 퍼포먼스 보여줘'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다시 스트라이커 후보를 등록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맨유가 아탈란타 BC의 아데몰라 루크먼(27)을 여름 이적시장 주요 타겟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루크먼이 올여름 약 6,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이적료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있다”고 말했다.

루크먼은 이번 시즌 32경기 18골 7도움을 터뜨리며 유럽 5대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맨유뿐만 아니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잘 알고 있는 루크먼이다. 그러나 좋은 기억은 아니다. 에버튼 FC에서 2년간 활약했고 풀럼과 레스터 시티에서 각각 1년씩 임대 생활을 했다. 그러다 2022년 아탈란타로 이적했고 이것은 루크먼의 인생을 바꿔놓은 선택이 됐다.

루크먼이 현재 경기력을 잉글랜드 무대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면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적이 거의 확실시된 마커스 레시포드, 안토니와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떠오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또한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

이에 루크먼이 맨유에 합류하면 이적 즉시 선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크다.


현재 맨유에 가장 큰 문제는 돈이다. 최근 재정 문제로 티켓값을 올리고 수많은 직원을 해고 하는 등 허리끈을 졸라 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탈리아 매체는 “아탈란타는 5,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를 원하지만 그보다 적은 금액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전하며 맨유에게 희소식이 됐다.

다만 아탈란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로 이적한 라스무스 호일룬의 부진 탓에 일각에서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크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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