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경♥홍서범 딸 홍석주, 4.5점 과 1등했지만 ''통금 12시''('다 컸는데')[종합]
입력 : 2025.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오세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조갑경과 홍서범의 딸 홍석주가 통금 시간을 어겼다.

29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통금 시간이 있는 홍석희 & 홍석주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갑경은 “제가 옛날 사람이어서 그런지, 아들보다 딸들이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초조하다”라며 말했다.

홍진경은 “저는 통금 시간을 정하면 그 시간 전까지는 절대로 전화 안 하기, 이걸 정했다”라면서 자신만의 철칙을 밝혔다.

그러나 조갑경은 11시부터 전화를 하기 시작했다. 홍석희는 “동네다. 곧 갈 거다”라며 바로 전화를 받았다. 조갑경은 “근데 석주 왜 전화 안 받냐. 네가 빨리 전화해서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해라. 그리고 너도 빨리 와라”라며 막내 걱정을 했다.

홍석희가 집에 왔을 때, 조갑경은 홍석주가 전화를 받지 않아 심기가 불편한 상황이었다. 홍석주는 “친구들이랑 있는데 그런 불편한 상황이 너무 싫은 거다. 왜냐하면 전화가 와서 받았을 때 친구들이 눈치 보는 상황이 싫었던 적이 정말 많았다. 당연히 전화를 받아야 하는 걸 알고 있는데, 손가락이 전화로 안 가더라”라며 전화를 안 받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홍석주의 친구들은 "너 성적 과에서 1,2등 했던 거 부모님이 아시냐", "그걸로 어필을 해야지"라며 조언했다. 이에 홍석주는 “내가 학점 4.5점인 건 모를걸? 딱 한 번 최고학점을 유지했다”라며 부끄럽게 헤헤 웃었다.

이에 남창희 등은 "모범생이네"라며 감탄했으나, 홍석주는 끝내 통금 시간을 어겨서 들어왔다. 조갑경은 “미쳐 버릴 것 같았다. 화가 나는 부분은 통금 시간 어기고, 전화를 안 받는 게 너무 화가 난다. 이미 너무 화가 났다”라면서도 다음날 아침 칼칼한 어묵탕을 끓이며 취한 홍석주를 위해 해장국을 마련하는 엄마 캥거루로서의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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