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버지 그만 좀 하세요!’ 무리뉴 또또또 사고 쳤다...인종차별 이어 이젠 폭력까지?
입력 : 2025.04.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62) 감독의 행보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폭력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이스탄불 더비에서 패배하자 갈라타사라이 오칸 부룩 감독의 코를 꼬집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사건은 3일 튀르키예 쿠파스 8강전에서 발생했다. 페네르바흐체는 숙명의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무리뉴 감독이 별안간 부룩 감독의 뒤로 다가가 코를 잡아 뜯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부룩 감독은 코를 부여잡으며 바닥에 쓰러졌고, 양 팀 선수들이 달려와 충돌까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무리뉴와 선수 3명도 퇴장당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룩 감독은 “무리뉴가 뒤에서 내 코를 꼬집어 살짝 긁혔다. 이는 멋지거나 우아한 행동은 아니다. 관리자들이 이런 상황에서 더 적절하게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 정말 이것은 품위 있는 행동은 아니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갈라타사라이 메틴 오즈투르크 부사장 역시 “무리뉴 감독이 먼저 말싸움을 건 다음 부룩 감독에게 물리적으로 공격했다. 세상 어디에서 이런 짓을 할 수 있는가.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를 무시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 경영진이 튀르키예축구연맹보다 먼저 필요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노발대발 했다.


무리뉴 감독의 기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1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던 시절 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 눈을 찌르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또한 2월 25일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 심판의 수준을 강하게 비판했고, 태클에 항의하는 갈라타사라이 코치와 교체 선수들의 반응에 "원숭이처럼 뛰어다녔다"고 말해 인종차별 구설수에 휘말린 적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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