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다. V리그에서도 많은 용띠 스타들의 비상을 기대케 한다. 후반기 자신의 해를 맞아 도약을 노리는 스타는 누가 있을까.
용띠 스타는 1988년생 관록의 베테랑들과 2000년생 전성기를 꿈꾸는 스타들로 나뉜다. 먼저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을 필두로 한 1988년생 스타들을 살펴본다.
■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하며... 관록의 베테랑 김연경-오지영-곽승석-최민호 ◆ '배구여제' 김연경, 그래도 아직은 김연경의 시대
2005~200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입단과 동시에 V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본에 진출한 2009~2010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데뷔 시즌부터 신인선수상,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하며 또 다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 개인 통산 7번의 라운드 MVP, 3번의 월간 MVP를 수상하는 등 스타들의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연경은 여자부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모든 시즌에 빠짐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연경이 지금까지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한 6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한 시즌은 없었는데 이는 여자부 역대 최초 기록이다. (4시즌 이상 출전 선수 기준) 흥행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김연경의 신년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우승 후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지만 2승 후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자신의 해를 맞은 시즌 후반기 원하는 챔프전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막내팀 이끄는 오지영, 페퍼 상승세 이끈다
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오지영은 2006~2007시즌 1라운드 4순위로 V리그에 발을 들인 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지만 이후 리베로로 전향해 전성기를 맞았다.
2017~2018, 2018~2019시즌 연속으로 베스트 7 리베로의 자리에 오른 오지영은 국가대표로 활약할 만큼 놀라운 수비력을 자랑했고 그 기세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디그 4.88개로 디그 4위, 43.63%의 리시브효율로 리시브 4위, 세트당 7.88개로 수비 2위 자리를 지키며 비교적 저연차의 선수로 구성된 페퍼저축은행에서 든든한 고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지영은 "작년에 아쉬운 경기들도 있었지만 절치부심하고, 돌아오는 청룡해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용처럼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든든히 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공수 만능 육각형 플레이어, 선수들의 롤 모델 대한항공 곽승석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은 2010~2011시즌 1라운드 4순위로 데뷔한 베테랑으로 데뷔 시즌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팀이 필요할 때는 리베로로 변신하여 팀에 공헌하는 '살림꾼'으로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전형적인 '육각형' 선수로서 많은 후배들이 롤 모델로 꼽는 곽승석은 아웃사이드 히터의 필수 덕목인 공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공격과 함께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가 강점인 선수이다. 2011~2012, 2013~2014시즌의 수비상 수상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 곽승석은 세트당 평균 2.02개의 디그 성공으로 톱 5 중 유일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랭크됐을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나고 리시브에서도 45.25%의 효율로 전체 순위 7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곽승석은 "청룡 해를 맞은 만큼 팀 내 고참으로서 그 힘으로 통합 4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현대캐피탈의 든든한 중앙, 최민호
미들블로커 최민호 역시 2011~2012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하여 원클럽맨으로서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최민호는 이번 시즌 세트당 0.65개의 블로킹으로 블로킹 부문 2위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의 견고한 벽으로 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데뷔 이래 총 4번의 베스트7 미들블로커로 선정된 최민호는 지난 21~22시즌부터 22~23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베스트7 미들블로커가 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지는 후반기 활약을 통해, 또 한 번의 베스트7 미들블로커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 잠재력-성장에 거는 기대, 2000년생 박혜민-이주아-김준우-신승훈 ◆ '장충 쯔위'에서 '대전 쯔위'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의 대명사 정관장 박혜민
정관장의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V리그에 입성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를 닮은 빼어난 외모로 '장충 쯔위'라는 별명을 얻었던 박혜민은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다 2021~2022시즌부터 대전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정관장 이적 후 28.47%, 2022~2023시즌 36.92%, 올 시즌 37.32%로 발전하는 리시브 효율을 보이며 팀에 든든한 리시브 라인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박혜민은 "2024 갑진년 새해는 더욱 하나가 되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정관장의 봄 배구 진출을 위해서도 박혜민의 분전이 필요하다.
◆ '1라운드 1순위' 미들블로커, 흥국생명 이주아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주아는 6시즌 동안 흥국생명의 중앙을 책임지며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는 등 대한민국 차세대 미들블로커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0.64개의 블로킹으로 블로킹 4위, 성공률 50.49%로 속공 4위, 성공률 35.48%로 이동공격 5위에 오르며 미들블로커의 역량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 자리에 오르며 '이동주아', '거미손', '통곡의 벽' 등 화려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이주아에 관심이 모인다.
이주아는 "올해가 용의 해라고 하는데 흥국생명이 꼭 우승해서 용띠인 제게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 미들블로커의 미래, '신인왕 출신' 삼성화재 김준우
대전 삼성화재의 미들블로커 김준우는 2022~202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데뷔한 2년 차 선수로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 중 3위에 해당하는 126점을 득점, 세트당 평균 0.57개로 블로킹 4위, 성공률 60.34%로 속공 4위에 오르는 등 삼성화재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신인선수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김준우. 이번 시즌 김준우의 가능성은 성장으로 이어지며 삼성화재의 괄목할 만한 기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준우는 "지난 시즌 신인상으로 기대를 받은 만큼 이번 시즌 삼성화재가 우승할 수 있도록 용의 기운을 듬뿍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떠오르는 00년생 장신 세터, KB손해보험 신승훈
신승훈은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 시즌 12경기, 프로 2년 차였던 22~23시즌에는 21경기, 3라운드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 17경기에 출전하며 매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195㎝의 장신 세터라는 점도 신승훈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유망주 장신 세터에서 한 단계 더 성장, 팀이 흔들릴 때마다 경기에 투입되어 든든한 야전사령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승훈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승훈은 "용의 해인 2024년을 맞아, KB손해보험이 더욱 좋아진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00년생 용띠의 기운을 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8명의 선수 외에도 한국전력 구교혁, OK금융그룹 이진성, 우리카드 김영준, 한국도로공사 고의정, GS칼텍스 문지윤, 대한항공의 일시 대체선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 등 많은 용띠 선수들이 소속팀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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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김연경(왼쪽)과 2000년생 박혜민./사진=KOVO |
용띠 스타는 1988년생 관록의 베테랑들과 2000년생 전성기를 꿈꾸는 스타들로 나뉜다. 먼저 김연경(인천 흥국생명)을 필두로 한 1988년생 스타들을 살펴본다.
흥국생명 김연경(가운데). /사진=KOVO |
2005~2006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김연경은 입단과 동시에 V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일본에 진출한 2009~2010시즌까지 총 4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달성하는 데 앞장섰다. 데뷔 시즌부터 신인선수상,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싹쓸이하며 또 다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될성 부른 떡잎이었다. 개인 통산 7번의 라운드 MVP, 3번의 월간 MVP를 수상하는 등 스타들의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연경은 여자부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모든 시즌에 빠짐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특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연경이 지금까지 흥국생명 소속으로 출전한 6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한 시즌은 없었는데 이는 여자부 역대 최초 기록이다. (4시즌 이상 출전 선수 기준) 흥행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김연경의 신년 행보가 기대된다.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우승 후 챔피언결정전에 나섰지만 2승 후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자신의 해를 맞은 시즌 후반기 원하는 챔프전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사진=KOVO |
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오지영은 2006~2007시즌 1라운드 4순위로 V리그에 발을 들인 뒤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지만 이후 리베로로 전향해 전성기를 맞았다.
2017~2018, 2018~2019시즌 연속으로 베스트 7 리베로의 자리에 오른 오지영은 국가대표로 활약할 만큼 놀라운 수비력을 자랑했고 그 기세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디그 4.88개로 디그 4위, 43.63%의 리시브효율로 리시브 4위, 세트당 7.88개로 수비 2위 자리를 지키며 비교적 저연차의 선수로 구성된 페퍼저축은행에서 든든한 고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지영은 "작년에 아쉬운 경기들도 있었지만 절치부심하고, 돌아오는 청룡해에는 페퍼저축은행이 용처럼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든든히 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한항공 곽승석. /사진=KOVO |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은 2010~2011시즌 1라운드 4순위로 데뷔한 베테랑으로 데뷔 시즌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팀이 필요할 때는 리베로로 변신하여 팀에 공헌하는 '살림꾼'으로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전형적인 '육각형' 선수로서 많은 후배들이 롤 모델로 꼽는 곽승석은 아웃사이드 히터의 필수 덕목인 공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공격과 함께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가 강점인 선수이다. 2011~2012, 2013~2014시즌의 수비상 수상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 곽승석은 세트당 평균 2.02개의 디그 성공으로 톱 5 중 유일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랭크됐을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나고 리시브에서도 45.25%의 효율로 전체 순위 7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곽승석은 "청룡 해를 맞은 만큼 팀 내 고참으로서 그 힘으로 통합 4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현대캐피탈 최민호. /사진=KOVO |
미들블로커 최민호 역시 2011~2012시즌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하여 원클럽맨으로서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최민호는 이번 시즌 세트당 0.65개의 블로킹으로 블로킹 부문 2위에 오르며, 현대캐피탈의 견고한 벽으로 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데뷔 이래 총 4번의 베스트7 미들블로커로 선정된 최민호는 지난 21~22시즌부터 22~23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베스트7 미들블로커가 되며 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지는 후반기 활약을 통해, 또 한 번의 베스트7 미들블로커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정관장 박혜민. /사진=KOVO |
정관장의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V리그에 입성했다.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를 닮은 빼어난 외모로 '장충 쯔위'라는 별명을 얻었던 박혜민은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다 2021~2022시즌부터 대전 정관장으로 이적했다.
정관장 이적 후 28.47%, 2022~2023시즌 36.92%, 올 시즌 37.32%로 발전하는 리시브 효율을 보이며 팀에 든든한 리시브 라인의 한 축을 맡고 있다.
박혜민은 "2024 갑진년 새해는 더욱 하나가 되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정관장의 봄 배구 진출을 위해서도 박혜민의 분전이 필요하다.
흥국생명 이주아. /사진=KOVO |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주아는 6시즌 동안 흥국생명의 중앙을 책임지며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는 등 대한민국 차세대 미들블로커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 세트당 평균 0.64개의 블로킹으로 블로킹 4위, 성공률 50.49%로 속공 4위, 성공률 35.48%로 이동공격 5위에 오르며 미들블로커의 역량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 자리에 오르며 '이동주아', '거미손', '통곡의 벽' 등 화려한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이주아에 관심이 모인다.
이주아는 "올해가 용의 해라고 하는데 흥국생명이 꼭 우승해서 용띠인 제게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게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삼성화재 김준우. /사진=KOVO |
대전 삼성화재의 미들블로커 김준우는 2022~202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데뷔한 2년 차 선수로 이번 시즌 미들블로커 중 3위에 해당하는 126점을 득점, 세트당 평균 0.57개로 블로킹 4위, 성공률 60.34%로 속공 4위에 오르는 등 삼성화재의 상위권 도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지난 시즌, 신인선수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은 김준우. 이번 시즌 김준우의 가능성은 성장으로 이어지며 삼성화재의 괄목할 만한 기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준우는 "지난 시즌 신인상으로 기대를 받은 만큼 이번 시즌 삼성화재가 우승할 수 있도록 용의 기운을 듬뿍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B손해보험 신승훈. /사진=KOVO |
신승훈은 2021~202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 시즌 12경기, 프로 2년 차였던 22~23시즌에는 21경기, 3라운드 반환점을 돈 현재까지 17경기에 출전하며 매 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195㎝의 장신 세터라는 점도 신승훈의 가능성에 힘을 실어준다.
유망주 장신 세터에서 한 단계 더 성장, 팀이 흔들릴 때마다 경기에 투입되어 든든한 야전사령관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승훈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신승훈은 "용의 해인 2024년을 맞아, KB손해보험이 더욱 좋아진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00년생 용띠의 기운을 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8명의 선수 외에도 한국전력 구교혁, OK금융그룹 이진성, 우리카드 김영준, 한국도로공사 고의정, GS칼텍스 문지윤, 대한항공의 일시 대체선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 등 많은 용띠 선수들이 소속팀의 치열한 순위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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