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유튜버 공혁준이 유명인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유튜브 '공혁준'에서는 "공혁준 160kg 만든 맛집.. (f.빠니보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유튜버 공혁준의 단골집인 막창 맛집으로 향했다.
이날 빠니보틀은 공혁준에게 "결혼생활은 만족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뒤 현재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공혁준은 지난 2022년, 9살 연하의 유튜버 산범과 임신 및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공혁준은 "좋은 점도 있지만, 불편한 점이나 아쉬운 점이 없을 수는 없다. 그래도 행복하긴 하다"고 답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난 제일 좋은 게 그거 같다. 결혼 전에 어쨌든 남자라는 동물은 계속 여자를 찾지 않나. 그거에서 벗어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빠니보틀은 "(나를) 가끔 보면 약간 구차해 보이기도 한다"라고 되돌아봤고, 공혁준은 "(저는) 이제 인스타 DM(다이렉트 메시지) 안 뒤져봐도 된다"라고 솔직히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공혁준은 "진짜로, 유명인들이 얼마나 (이성을) 쉽게 만나는 가에 대해 말하고 싶다. 저한테도 DM이 온다. 저한테도 DM이 오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겠나"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빠니보틀은 "솔직히 얘기해 보자. 그게 나쁜 거냐. 나쁜 건 아니다. 여자친구 없고 솔로면 괜찮지 않나"라면서 "저 같은 경우는 조금 뒤져보긴 했는데, 실제로 만난 건 몇개 안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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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공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