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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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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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의 복귀 예상 시기에 영국 현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90MIN은 4일(한국시간) "우리에게 아시안컵이란 한국의 슈퍼스타(손흥민)가 잠시 EPL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를 견뎌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하는 경기를 자세히 설명했다. 2023 아시안컵은 오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 한국이 아시안컵에 우승한다는 가정하에 손흥민은 최대 6경기에 결장한다. 오는 6일 FA컵 3라운드 번리,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7일 FA컵 4라운드, 2월 1일 브렌트포드, 2월 3일 에버튼, 2월 11일 브라이튼과 경기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을 끝으로 클린스만호의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EA) 아부다비로 날아가 전날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어 10일 '격전의 땅' 카타르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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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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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카타르에서 좋은 활약을 하길 원하면서도 손흥민이 최대한 빨리 돌아와 주길 바란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만약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27일 FA컵 4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하지만 우승권 전력인 한국은 이변이 없는 한 E조 1위를 차지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EPL 복귀전은 2월 17일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도 "손흥민이 몇 경기에 빠지고 언제 돌아오나?"라는 제하로 결장 예상 경기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손흥민을 아시안컵으로 떠나 보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럽인들에게 유로 대회가 중요하듯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무척 중요한 대회다. 대륙 대항전이 지닌 의미는 모두 같다"며 "쏘니(손흥민)가 결승에서 호주를 만나 또 준우승하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호주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손흥민의 한국과 대결해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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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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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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