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배우 오승아가 오세영과의 경합에서 승리해 보배정의 부대표로 승격됐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50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과 강세란(오세영 분)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과 강세란은 보배정 신메뉴를 걸고 경합을 치렀다. 주제는 '어린이'로 시금치, 버섯, 콩, 두부를 이용해 90분 이내에 음식을 완성해야했다.
경합이 시작된 후 정다정은 시들어있는 자신의 시금치를 발견해 "이거 네 짓이냐. 네 건 멀쩡한데 내건 다 시들었지 않냐. 이래도 네 짓이 아니냐"며 강세란에 따졌다. 그러자 강세란은 "우연일 거다. 넌 원래 불운에 타고나지 않았냐"며 거들먹거렸다.
이에 정다정이 "그럼 당장 여사님께 이 재료를 보여도 되냐"고 노려보자, 강세란은 "그래라. 아마 할머님과 직원분들은 네가 재료 핑계로 기권한다고 생각할 거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정다정은 "좋아할 거 없다. 내 사전에 기권도 없지만 너 따위한테 지지 않는다"며 정색했다. 이어 그는 "넌 어떻게 된 게 페어플레이가 없냐. 눈만 뜨면 사기고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강세란은 "내가 할머니랑 직원분들 불러주면 되냐. 그럼 기권해도 덜 쪽팔리지 않냐"며 정다정을 약 올렸다.
또 강세란은 '닥쳐'라며 분노하는 정다정에 "너나 닥쳐라. 요리하는 데 방해 된다"며 무시해 분노를 유발했다.
이후 경합이 끝난 후 투표 결과가 발표됐고 강세란이 한 표 차이로 정다정을 앞섰다. 하지만 강세란은 돼지고기를 콩고기로 속인 사실이 발각돼 부정행위로 실격을 당했다.
이에 강세란은 "억울하다. 콩고기라고 일부러 속인 건 아니다. 심사위원부터 순전히 저한테 불리한 조건이었다. 다정이 딸이랑 지배인 딸이 이미 다정이 편이지 않았냐. 이런 나쁜 조건에서도 한 표나 더 받았는데 내가 왜 패배냐. 인정 못 한다"며 윤보배(반효정 분)에 따졌다.
하지만 윤보배는 "다시 말하지만 이번 경합은 정다정의 승리다. 약속한 대로 정다정을 보배정의 부대표로 임명한다"며 강세란의 반발을 무시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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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50회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과 강세란(오세영 분)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과 강세란은 보배정 신메뉴를 걸고 경합을 치렀다. 주제는 '어린이'로 시금치, 버섯, 콩, 두부를 이용해 90분 이내에 음식을 완성해야했다.
경합이 시작된 후 정다정은 시들어있는 자신의 시금치를 발견해 "이거 네 짓이냐. 네 건 멀쩡한데 내건 다 시들었지 않냐. 이래도 네 짓이 아니냐"며 강세란에 따졌다. 그러자 강세란은 "우연일 거다. 넌 원래 불운에 타고나지 않았냐"며 거들먹거렸다.
/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
정다정은 "좋아할 거 없다. 내 사전에 기권도 없지만 너 따위한테 지지 않는다"며 정색했다. 이어 그는 "넌 어떻게 된 게 페어플레이가 없냐. 눈만 뜨면 사기고 입만 열면 거짓말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강세란은 "내가 할머니랑 직원분들 불러주면 되냐. 그럼 기권해도 덜 쪽팔리지 않냐"며 정다정을 약 올렸다.
또 강세란은 '닥쳐'라며 분노하는 정다정에 "너나 닥쳐라. 요리하는 데 방해 된다"며 무시해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세 번째 결혼' 화면 캡처 |
이에 강세란은 "억울하다. 콩고기라고 일부러 속인 건 아니다. 심사위원부터 순전히 저한테 불리한 조건이었다. 다정이 딸이랑 지배인 딸이 이미 다정이 편이지 않았냐. 이런 나쁜 조건에서도 한 표나 더 받았는데 내가 왜 패배냐. 인정 못 한다"며 윤보배(반효정 분)에 따졌다.
하지만 윤보배는 "다시 말하지만 이번 경합은 정다정의 승리다. 약속한 대로 정다정을 보배정의 부대표로 임명한다"며 강세란의 반발을 무시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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