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 많았다..어? 나 좀 먹히네 생각”[Oh!쎈 포인트]
입력 : 2024.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블랙핑크의 지수가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혜리의 채널에는 ‘혜롱이라면 이 영상을 꼭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혜리가 새롭게 시도한 콘텐츠는 토크였고, 첫 번째 게스트가 지수였다. 두 사람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지수를 보고 혜리는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왔어? 우리가 샵이 같아서 2시간 전에도 같이 있다 왔다. 서로 샵도 똑같고 필라테스도 똑같고 피부과, 에스테틱, 두피케어도 같다”고 했다. 

지수는 “내가 혜리 스토커다. 혜리가 해 보는 걸 다 해 본다. 전부 다 따라해 보고 좋았던 것만 한다”고 했고, 혜리는 “모든 걸 다 공유하고 같이 해서, 맨날 거기서 또 만난다”고 했다. 

‘놀라운 토요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지수는 “혜리가 로제랑도 친하고 나랑도 친하다. 처음 봤을 때 둘이 나이는 친군데 너무 선배라서 팁을 많이 받았다 연예계 생활에 대해서"라며 “그때 혜리를 보면서 ‘당신은 여기까지 보셨군요’ 감탄했다”고 말했다.

혜리는 “나 따라서 차도 샀는데 운전은 왜 안 하냐?”고 물었고, 지수는 "맨 처음 혜리 차를 타고 '이런 차를 타고 싶다'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따라 샀다. 그때 혜리가 '내가 전에 타던 차야'라고 하더라. 난 주차하는 거랑 주차장에 들어가는 걸 좋아한다. 근데 도로에서 운전할 땐 좌회전을 해도 되는지, 몇 번째 줄로 가야하는 건지 헷갈린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혜리는 지수가 ‘알쓰(알코올 쓰레기)’라고 했는데 지수는 “투어 끝나고 밀렸던 일하고 작품 들어가니까 리딩도 한다. 요즘 지수의 반란으로 회식을 하면 술도 좀 마신다”고 했다.

이에 혜리는 놀라했고 지수는 “요즘 술 마시면서 주량도 알아간다”고 했다. 혜리는 “오늘 하이볼 주량을 알아가자. 내가 만들었다”고 했다. 하이볼을 마신 지수는 "안 쓰네 맛있다. 나 오늘 오기 전에 숙취해소제도 먹었다”고 했다. 

혜리는 “난 이제 30살이 된 기념으로 마셔 볼려고 한다”며 하이볼 잔을 들었고, 지수는 “몇 년을 보면서 혜리가 술 마시는 걸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놀랐다.

또한 ‘언제부터 예뻤냐’는 질문에 지수는 “그런데 나는 내 자신이 ‘어? 내가 예쁜가?’이렇게 인지를 못하다가 고등학교 때 사람들이 내가 인기가 많다고 했다. 중학교 때까지는 진짜 별로였다”고 했다. 혜리는 “너만 모르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지수는 “중학교 때는 삼각김밥 머리였다. 고등학교 때는 ‘어? 나 인기가 좀 많은가 보다’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 가면 책상에 빵, 음료수 이런 거 있고 편지도 있고 했다. 그래서 ‘어? 나 좀 먹히나’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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