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KBS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이 새해 극장가와 브라운관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담은 작품 '노량: 죽음의 바다'와 '고려 거란 전쟁'이 새해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먼저 '노량: 죽음의 바다'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신념과 최후의 전투 노량해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 분)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일명 ‘노량단’이라 불리는 팬덤부터 주말 영화관을 찾은 가족 관객, 커플 관객까지 가득 극장을 메우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함께 여전히 높은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넘어 어린이 관객, 노년 관객들도 애국심 고취부터 영화적 완성도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호평 세례를 이어가며 만족도를 보인다.
한편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역시 지난해 11월 11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10년 만에 KBS 대하사극으로 복귀한 최수종을 비롯해 김동준, 이원종, 지승현, 김준배, 김혁 등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귀주대첩, 흥화진전투 등 당시 벌어진 여러 전투신을 생생하게 다루면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새해에는 역사를 바꾼 선조들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 각광 받고 있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애정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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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드라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