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일본 인기 듀오 킨키 키즈의 도모토 츠요시(44)가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멤버 모모타 카나코(29)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11일, 이날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두 사람은 현지 각종 매체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공식 입장을 통해 "도모토 츠요시와 모모타 카나코가 결혼한 것을 알린다"라면서 "평화를 바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가고 싶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도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도모토 츠요시는 지난 2016년, 모모이로 클로버Z의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의 작사, 작곡, 편곡을 담당하기도 했다. 다만 이 외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던 터라 일본 누리꾼들은 '결혼 소식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5세가 되는 도모토 츠요시는 1991년 쟈니스 사무소(현 스마일업)에 입소한 뒤 1997년 도모토 코이치와 함께 킨키 키즈로 데뷔했다. 이후 '김전일 소년 사건부', '썸머 스노우', '플라토닉', '은혼' 실사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1994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모모타 카나코는 2008년 모모이로 클로버 Z로 데뷔했으며, 2018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블랙 팬서'의 일본어 더빙판에서 슈리 역을 맡은 바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