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ISU 월드컵 5차 대회 500m 값진 동메달... 6회 연속 메달 '저력'
입력 : 2024.0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레이스를 펼치는 김민선. /사진=뉴시스
레이스를 펼치는 김민선. /사진=뉴시스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22의 기록으로 에린 잭슨(36초90), 키미 고에츠(37초08·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와 금, 은, 동메달이 같았다. 당시 김민선은 잭슨, 고에츠에 밀려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로써 김민선은 월드컵 여자 500m에서 6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민선은 9조 인코스에서 고에츠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다. 첫 100m를 전체 6위(10초 53)로 통과했다. 고에츠보다 0.09초 느렸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질주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월드컵 랭킹 포인트 48점을 추가해 400점이 됐다. 잭슨(434점)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한편 함께 출전한 '신예' 이나현(노원고)은 개인 최고 기록인 37초34로 5위에 올랐다.

남자 500m에 출전해 34초19를 기록한 김준호(강원도청)는 무라카미 유마(일본)에 0.02초 차로 아쉽게 동메달을 놓쳤다.

인터뷰하는 김민선. /사진=뉴시스
인터뷰하는 김민선. /사진=뉴시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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